한국해비타트-여성가족부, 한부모가족 자립 돕는다

  • 입력 2015.02.12 14:43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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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변환_[사진첨부1]수원SK행복마을 외관.jpg
 

무주택 저소득층의 주거문제 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해비타트(상임대표 유태환)와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가 12일 여성가족부 대회의실에서 <행복나눔 프로젝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해비타트는 수원시 권선구 지역 해비타트 주택 약 40㎡(구12평, 원룸형) 10세대를 여성가족부에 지원하게 된다.

여성가족부는 이 주택을 한부모 가족 중 선정하여 공급하고, 입주 후 안정된 주거 환경 속에서 학업을 지속하거나 직업교육을 받아 자립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 10세대 중 2세대는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해 지역사회와 함께 아동양육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한국해비타트가 이번에 여성가족부에 지원하는 해비타트 주택은 기존 60세대로 이루어져 있는 SK행복마을 중 원룸형 10세대로, 주변에는 한림도서관 등 공공시설을 비롯해 생활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하며 10개가 넘는 학교 시설이 위치하고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한국해비타트 유태환 상임대표는 “여성가족부와 함께 한부모 가정의 자립을 지원하는 행복나눔 프로젝트를 시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더 많은 이웃이 안락한 보금자리에서 안정된 삶을 꿈꾸길 기대한다”고 협약 소감을 전했다.

한국해비타트는 1994년 설립되어 국내 총 4000여 세대, 해외 1만여 세대를 새로 짓거나 고쳐왔다. 전국 곳곳에서 매년 1만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해외 및 국내 저소득층 지원 사업에 더욱 정진하고자 많은 분들의 참여와 후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크기변환_[사진첨부2]수원SK행복마을 실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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