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기총 축구대회 평강교회 3년 연속 우승

  • 입력 2014.04.14 08:26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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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기총 축구대회 평강교회 3년 연속 우승2.JPG
 
로뎀나무축구선교회(회장 김종현 장로)가 주관하고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김경문 목사)가 후원한 제6회 부기총 총회장기 축구대회가 지난 5일과 12일 양일에 걸쳐 부천시종합운동장 잔디구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해 우승팀인 평강교회(최기철 목사)가 또다시 우승해 3년 연속 우승의 기염을 토했다.
결승에서 평강교회와 맞붙어 5:2로 패배한 서문교회(이성화 목사)는 준우승을 차지했고, 참좋은교회(김원교 목사)가 3위, 수주중앙교회(박인걸 목사)가 4위를 차지했다.
이틀에 걸친 빡빡한 경기 일정으로 선수들은 체력적인 한계를 드러냈으나 끝까지 반칙 없이 페어플레이를 보여줘 부천시 교회의 연합을 도모했다.
경기에 앞서 드려진 개회예배는 대회장 이기도 목사(예수이름교회)의 사회로 공동회장 이성화 목사(서문교회)가 기도하고 총회장 김경문 목사(순복음중동교회)가 ‘신앙의 경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사도바울은 신앙인들을 경주하는 자라고 말하고 있다. 선수로 뛰는 우리는 특별히 차출받은 영광을 누리고 있다”면서 “여러분이 개인의 명예보다 공동체를 위해 뛰는 것처럼 여러분의 삶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달려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축구도 골대를 보고 전진하여 골을 넣듯이 우리의 신앙도 그리스도를 보고 정진하여 믿음의 승리를 이뤄야 한다”며 “이 대회를 통해 부기총이 예수 안에서 더 연대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여 부천시 모든 교회를 아우르고 복음화를 위해 더 힘차게 나아가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구대회를 찾아 인사말을 전한 김만수 부천시장은 “부천시 교회들이 소통하는 축구대회가 열리게 됨을 축하한다. 안전을 제일로 연대하는 축구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장 이기도 목사도 “주님이 함께하지 않으면 이 행사가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영광 돌리고 성적을 떠나 기량을 잘 발휘하여 선한 경쟁, 복된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번 축구대회에는 참좋은교회(김원교 목사), 동광교회(류철랑 목사), 수주중앙교회(박인걸 목사), 서문교회(이성화 목사), 삼부제일교회(나명식 목사), 평강교회(최기철 목사), 여의도순복음중동교회(김경문 목사), 혜린교회(이바울 목사), 성석교회(김채우 목사), 동산교회(박동순 목사), 다문화선교회(오석관 목사), 새소망교회(김대영 목사) 등 부천시 12개 교회가 참가했다.
로뎀나무축구선교회 회장 김종현 장로는 “모두 페어플레이를 해줘서 감사하다. 내년에는 더 알찬 경기로 준비하겠다”면서 “금번 대회를 통해 개교회 남성분들의 협동심과 전도부흥의 장이 됐다. 참여하는 모든 선수들이 부상없이 은혜로운 행사로 마쳐져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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