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전국목회자 탁구대회 개최 결의

  • 입력 2015.03.24 07:55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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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스포츠위원회가 지난 19일 AW컨벤션센터에서 상반기 1차 모임을 갖고 전국 목회자 탁구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지난해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공기원 전국목회자탁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동 위원회는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기원’을 담아 올해에는 더 많은 목회자의 참석을 독려해 한층 발전된 대회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첫 모임이었던 이날 위원회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기독교스포츠총연합회가 주관하여 오는 5월26일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호계체육관에서 개최한다는 틀을 확정했다.

또 한국기독교스포츠총연합회 사무총장 이주태 장로가 만장일치로 준비위원장에 추대됐다.

스포츠위원장 김진옥 목사는 “주님이 주신 최고의 사명은 선교다. 스포츠는 하나님의 선교 도구이다. 스포츠를 통한 이번 탁구대회가 우리의 물질과 시간, 재능을 사용하며, 기독교의 하나됨과 부흥을 위한 섬김의 도구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스포츠를 통해 영혼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고 뜨거운 영성과 강인한 체력, 훌륭한 실력을 겸비한 스포츠 선교사들이 7월 광주를 찾는 170개국 2만여 명의 스포츠선수들에게 복음을 심어 주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준비위원장 이주태 장로는 “최선의 노력으로 최대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축제가 되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며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기원을 위한 한기총 대표회장배 전국목회자탁구대회를 통해 국내에서 열리는 세계스포츠대회가 전국적인 관심과 응원을 받을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기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의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스포츠위원 신언창 목사(예장웨신)의 기도와 스포츠위원장 김진옥 목사(예감웨슬레)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신언창 목사는 기도를 통해 “스포츠위원회가 스포츠를 통해 단합된 모습으로 기독교의 신뢰회복을 도모하고, 경제침체로 힘들어하고 어수선한 정치계의 소식으로 안타까워하는 국민들에게 청량제와 같은 스포츠위원회가 되어 확실한 선교의 도구로 쓰임받기를 원한다”고 기도했다.

김진옥 목사는 출애굽기 3장5절을 본문으로 “하나님이 머무시는 곳은 버려진 광야조차 거룩한 땅이 된다. 스포츠는 이방신을 제사하는데서 시작했지만 하나님이 쓰시고자 할때 거룩한 선교의 도구가 되는 것”이라면서 “거룩하심에 대한 인간의 반응은 순종이다. 스포츠위원으로서 하나님이 주신 도구인 스포츠를 통해 철저히 순종하는 사람들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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