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9개 교단에 이단검증 위원 파송 요청

  • 입력 2015.03.24 08:16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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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가 지난 21일 오전 8시 한기총 회의실에서 제26-3차 임원회의를 열고 주요 안건들을 처리했다.

회의는 회원점명 결과 39명 참석, 13명 위임으로 성수가 됐고, 개회선언, 전 회의록 채택, 경과 및 사업보고와 안건토의가 이어졌다.

후원금사용조사위원회 보고의 건은 위원장 최성규 목사가 관련 입금 및 사용내역에 대해 보고하고, 홍재철 목사가 임원회의석상에서 공식적으로 해명 및 사과를 함으로써, 이를 그대로 받기로 결의했다.

정관 승인 요청 보고의 건은 추가 보고가 없어 사안을 종결했다. 이 사안과 관련해 총무서리의 직무가 보류됐었던 윤덕남 목사를 총무로 임명했다.

이단검증특별위원회 보고의 건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동),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통합),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여의도순복음)총회,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총회, 기독교대한감리회,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고신),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백석) 이상 9개 교단에 위원 파송 요청 공문을 발송하여 4월7일 오후 5시까지 각 교단에서 신학교수 및 대표성이 있는 전문위원을 받기로 했다.

질서확립위원회 보고의 건으로 한기총과 관련한 모 매체의 기사 내용에 대해, 사실 확인을 위해 26일 오후 2시 이모 목사 출석을 요청하기로 한 내용을 받았다.

스포츠위원회는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 기원을 위한 “2015 한기총 대표회장배 전국 목회자 탁구대회”를 5월26일 안양 호계체육관(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389)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신청 마감은 5월15일 오후 5시까지로 했다.

원로목사후원특별위원회는 4월7일 오전 11시 감리교 신앙연구원에서 “한국교회 원로목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부활절 행사와 관련해서는 4월5일 오후 5시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한기총 단독 주최로 ‘일본군 위안부, 장애인, 다문화 가정, 북한이탈자 가정을 위한 한국교회 부활절 희망나눔 특별감사예배’를 드리기로 하고, 타 교계 기관에서 축사를 요청할 시 허락하기로 했다.

광복절준비위원회 보고의 건으로 8월15일 오전 한기총 주최로 대회를 거행할 것을 결의하고, 대표회장에게 일임하여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였다.

기타안건으로 최근 방송에서 논란이 된 신모 목사에 대해 윤리위원회로 회부하고, 조사하여 임원회에 보고하기로 했다.

회의에 앞서 예배에서는 이광훈 목사(공동회장)가 기도했고,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갈라디아서 1장 6~11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회의는 오관석 목사(명예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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