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성회 제63차 정기총회 성료

  • 입력 2014.05.20 07:14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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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성회 제63차 정기총회가 지난 19일~20일 양일간 ‘거룩함을 회복하자’(딤전4:5)라는 주제 아래 경기도 화성시 은혜와진리수양관에서 열혔다.

이번 총회에서 하나님의성회는 한국교회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사명을 확인하는 한편 한국교회에 깊숙이 침투해 오는 이단 사이비를 배격하고, 오직 진리의 말씀을 사수하기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1500여 명의 총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진 개회예배는 교단 총무 김홍성 목사의 사회로 표순호 총회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표 목사는 “한국교회가 어려움을 겪는 것은 거룩함이 상실된 데 따른 한국교회 스스로의 책임이다. 거룩하고 바르게 사는 신앙인이 되어야하며 미래를 위해 다음세대를 준비하는 한국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번 총회를 통해 거룩함을 회복하게 되기를 소원했다.

계속해서 부총회장 최철권 목사의 기도, 서울강남지방회장 김종열 목사의 성경봉독, 은혜와진리교회 장로성가단과 GNTC합창단의 찬양, 미국 하나님의성회 부총회장 알튼 게리슨 목사의 설교로 이어졌다.

알튼 게리슨 목사는 신명기 1장6~7 말씀을 본문으로 ‘우리는 여기에 머무를 수 없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다원주의, 혼합주의, 동성애 지지 등 그릇된 신앙과 세상의 유혹을 과감히 물리치고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신앙, 성령의 인도하심 따라 성경대로의 신앙을 견지해 나가는 성도들이 되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전폭적으로 하나님께 모든 것을 내어 맡기고 맡기신 사명을 감당해 나갈 때 큰 부흥과 발전이 있음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면서 기도하는 한국교회, 성령으로 충만한 한국교회와의 협력관계 속에 전 세계에 복음을 확산시키는 일에 헌신할 것을 다짐하고 총회원들을 축복했다.

이어 특별기도로 ‘나라와 민생안정을 위해’, ‘교단발전과 개교회 부흥을 위해’, ‘성령충만한 사역을 위해’ 차명환 장로(전국장로연합회장), 서영조 목사(교단 재판위원장), 김복희 목사(교단 여교역자국장)가 각각 주제별 기도를 인도했다.

이어 일본 하나님의성회 총회장 마코토 호소이 목사가 축사를 전했으며, 표순호 총회장은 지난 한 회기동안 교단발전을 위해 헌신해준 교단 임원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표순호 총회장은 정책위원장 조용목 목사로부터 공로패를 받았으며 부총회장 최철권 목사와 총무 김홍성 목사, 서기 신재영 목사, 재무 정부용 목사, 회계 정운기 목사는 총회장 표순호 총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30년 근속자에 대한 근속패는 이덕재 목사, 이범희 목사, 조종현 목사, 정의섭 목사 등 4명이 받았으며 전국장로연합회장 명호수 장로와 전국여성연합회장 배정례 권사, 전국사모연합회장 차경애 사모에게는 감사패가 증정됐다.

저녁으로 이어진 사무총회에서는 각종 업무 및 사업보고, 목사고시 합격자 인준에 이어 각 국, 각 위원회별 각종 사업보고 및 업무계획들이 처리되었으며, 62차 총회 감사결과 및 결산보고, 63차 총회 임원선거, 63차 총회 예산안 심의 및 결의, 각 지방회장 실행위원 자격인준 및 교단발전에 관한 건 등이 결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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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제63차 총회는 교단 헌법 제 84조와 교단 선거관리위원회 시행규칙에 의거하여 총회장에 김용덕 목사, 부총회장에 정부용 목사, 총무에 엄하석 목사, 서기에 진영갑 목사, 재무에 주덕영 목사, 회계에 황용연 목사가 각각 입후보했고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선임됐다.

신임총회장 김용덕 목사는 당선 인사말을 통해 “교단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헌신해 준 총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맡겨주신 사명을 최선을 다해 감당하므로 바르고 정직하게 은혜 가운데 성장하는 목회현장을 만들어 가며 종교다원주의와 혼합주의, 이단 사이비를 철저히 배격하는데 온 힘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님의성회는 2008년 교단통합 이후 행정구역별 효율적인 지방회 통합운영으로 효율을 극대화 시켰으며 명실상부한 교단대통합이후 안정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한국교회에 만연되어 있는 이단 사이비에 대한 불감증을 올바른 복음전파로 타파해 나갈 것과 올바른 복음전파와 사수를 위해 온 힘을 기울일 것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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