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목회자·교계기자 하나 되는 탁구대회 열려

  • 입력 2015.05.05 00:33
  • 기자명 나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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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는 하나님의 선교 도구, 한국교회 섬기는 대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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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성공을 기원하며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배 전국목회자 한국교계기자 탁구대회(준비위원장 이주태 장로)’가 오는 2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스포츠위원회(위원장 김진옥 목사)가 주최하고 한국기독교스포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전국목회자 탁구대회는 지난해 인천아시아경기대회성공기원으로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바 있다.

김진옥 목사는 지난 4일 서울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님이 주신 최고의 사명은 선교이고, 스포츠는 하나님의 선교 도구”라며 “이번 탁구대회가 기독교의 하나 됨과 부흥을 위한 섬김의 도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김 목사는 “올해 7월 광주에서 있을 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하는 스포츠 선교사들이 뜨거운 영성, 강인한 체력, 훌륭한 실력을 겸비하여 170개국 2만여 명의 참가선수들에게 복음을 심어 주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KBS스포츠월드체육관에서 열렸던 탁구대회는 4000여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활한 경기진행과 공정한 심사로 신뢰를 얻었고, 철저한 준비와 시상 및 이벤트를 통해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어 이번 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이라는 호평 일색이다.

그래서인지 당초 안양 호계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대회는 각 교단과 스포츠 동호회에 광고 및 홍보가 되면서 예상보다 많은 목회자의 참가 신청으로 더 넓고 좋은 시설을 갖춘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게 됐다.

특별히 이번 대회는 목회자의 친선뿐만 아니라 한국교회의 다양한 소식에 복음을 실어 전하는 한국교계기자들도 함께하게 됐다.

이주태 장로는 “많은 목회자들이 관심을 갖고 참가 신청을 하고 있다. 한기총 가입교단 뿐만 아니라 다 연합회 가입교단 목회자들의 신청도 빗발치고 있다”며 “한국교회 대화합과 연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으로 최대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회에 참가하는 모 교계언론사 기자는 “기자들이 취재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었는데, 그 날 하루만큼은 펜을 내려놓고 탁구라켓을 들고 스포츠를 통한 선교대회의 일원으로 참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대회 당일 설교는 한은수 목사(한기총 부회장)가 맡았으며,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장인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공동위원장인 김황식 전 국무총리, 염태영 수원시장, 국회의원 이에리사, 양영자 선교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회신청은 포털사이트 다음(www.daum.net) 카페 ‘2015 한기총 전국목회자 탁구대회’ 가입 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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