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광복70주년 행사 성대히 준비키로

  • 입력 2015.05.07 08:10
  • 기자명 임경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0.jpg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1일 한기총 회의실에서 제26-4차 임원회의를 열고 주요 안건들을 처리했다. 회의는 회원점명 결과 34명 참석, 9명 위임으로 성수가 되었고, 개회선언, 전회의록 채택, 경과 및 사업보고와 안건토의가 이어졌다.

광복 70주년 행사(준비위원장 최성규 목사)의 건으로 8월15일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기로 하고, 행사를 1부와 2부로 나누어 1부는 광복 70주년 분단 70주년 한국교회 연합기도회, 행사 2부는 3.1운동 정신 이어받아 광복 70주년 분단 70주년 국민대화합 대회(주제 : 화해, 평화, 미래)를 7개 종단이 함께하는 계획과 조직 구성에 대해서 논의했다. 세부적으로 내용의 진행 사항에 대해서는 준비위원회의 보고를 추가로 받기로 했다.

동성애 축제 반대의 건과 봉은사역 역명 변경의 건은 각각 성명을 발표한 것과 서울시장, 강남구청장과의 면담 일정을 조정하고 있는 것을 보고하고, 동성애 축제와 봉은사역명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고 대처해 나갈 수 있는 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작은 결혼 행복한 가정 만들기 운동의 건은 여성가족부와 업무협약을 맺은 것에 대해서 설명하고 협약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선교위원회 선교대회의 건으로 10월5~9일 제1회 할렐루야 인도차이나반도 선교대회 준비 사항도 보고됐다. 인도차이나반도 5개국(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을 대상으로 선교대회(선교집회, 한인선교사 세미나), 스포츠선교대회(할렐루야컵태권도대회), 의료선교(진료, 교육, 의료품 지원), 문화선교(공연, 전시, 놀이와 미디어, 교육)를 진행하기로 했다.

네팔대지진 구호 모금의 건은 17일까지 2억 모금을 목표로 하여 모든 회원 교단이 참여하는 것으로 결의했으며, 모금과 관련하여 국민일보와 CTS, CBS에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교종제도 법제화 추진의 건으로 현 51개 교정시설 구치소, 교도소와 9개 소년원의 5만 여명의 수용자들의 효율적인 교화활동을 위한 교종제도의 법제화 추진에 대해서 안건으로 받고,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 임원회에 보고하기로 했다.

또 WEA 관련의 건으로 WEA 총회 재추진에 대해서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회의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는 김탁기 목사(공동회장)가 기도했고,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미가서 6장 8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회의는 지덕 목사(증경대표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한국범죄예방국민운동본부(이사장 임원순 목사)는 네팔 지진 피해자들을 위한 성금을 한기총으로 기탁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