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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RCA 첫 여성회장 나영애 목사

‘목회자 재교육’ 시작으로 ‘자기부인’까지
기사입력 2015.05.09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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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장로교 RCA 대뉴욕지구 한인교회 협의회 신임회장에 첫 여성목사가 등장해 화제다.

나영애 목사(뉴욕폴리스파크 교회)는 RCA 직전 부회장으로 이번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추대되어 새로운 기대와 함께 다소 침체된 단체활동에 탄력을 가한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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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목사는 진명여고 출신으로 미 Pratt 학사를 거쳐 뉴 브런스윅에서 석사, 목회학 박사를 취득하고 국제연합신학교와 리폼드 유니온 대학교, 뉴욕 크리스천 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에스라성경연구원 신구약 성경원어 강사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재원이다.

“뉴 브런스윅 출신 7번째로 첫 여성회장이 되어서 책임감이 많아요. RCA의 주요활동 중에서 가장 주력하고 싶은 건 목회자 재교육입니다”

그녀가 가장 하겠다고 마음 먹었던 일이 다름아닌 기성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성경 재교육의 필요성이다. 그 나름의 강한 이유는 참된 예수님의 제자의 삶을 따라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나 목사는 성경원어 전문강사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왜곡된 해석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하며 “실천적 목회현장에서 말씀을 선포하는 목회자들에게 새로운 영성과 지성이 요구된다”는 일관된 생각을 피력했다.

“우리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것은 의지에 따른 실적이나 공로가 아니에요. ‘죽는 것’밖에는 다른 길이 없음에도 살아서 뭔가 한다는 것 자체가 잘못된 사역입니다. 하나님께서 무언가 부족하기에 우리에게 영광을 받아 온전해지는 것이 아니지요. 창조주 하나님앞에 우리의 자아가 온전히 깨지고 죽어져서 온전히 주님의 뜻을 바라보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리스도인 중에도 주의 사역을 감당하는 목회자들은 오직 ‘그리스도’만을 구하라(마6:8, 눅 11:6)는 말씀은 하늘에서 내려 온 생명의 떡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지칭함으로 관사없는 양식(아르토스)으로 오늘의 떡이요 내일의 양식인 것이며 산 자들을 위해 빌려준 생명의 떡이라고 해석한다.

목회자들이 원어만 들이대면 머리를 흔들지만, 헬라어를 통해 성경적 언어를 사전적 의미가 아닌 성경적 의미로 이해할 때 바른 성경해석이 가능하다는 것이 나 목사의 일관된 주장이다.

하나님을 찾고 만나기 위해서는 ‘죽어야 한다’라며 목회자나 제직들이 죽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들의 신앙의 변질은 갈수록 심해진다고 덧붙였다.

RCA(Reformed Church in America: 미개혁교단)는 칼빈주의 정통신학을 중심으로 장로교 신학의 원조이며 한국 최초 선교사인 언더우드가 이곳 출신이다. 미동북부 뉴욕에 편중돼 있으며 미국교단 소속 한인교단 목회자 연합친선체육대회와 콘시스토리 회의 훈련, 재직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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