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기독연 ‘회복’ 주제로 연합대성회 개최

  • 입력 2014.05.23 08:39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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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 교회의 연합으로 지역 복음화와 이단 척결에 주력하고 있는 구리시기독교연합회(회장 서영국 목사)가 지난 18~21일 구리시실내체육관에서 연합대성회를 개최했다.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고통받고 있는 이 때에 ‘회복’(요엘 2:12~13)을 주제로 진행된 대성회는 백동조 목사(목포사랑의교회)와 김두식 목사(부산말씀교회)를 강사로 초청해 복음화를 위한 ‘전도’와 치유를 위한 ‘회복’에 중점을 뒀다.

구리시기독교연합회는 나흘간 총 10번의 집회를 가지는 가운데 연인원 5000여명에게 복음을 선포하며 바른 신앙과 바른 복음의 회복을 꾀했다.

대회장 서영국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어려울 때에 위로와 평안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2014년 구리시 복음화를 위한 연합성회를 ‘회복’이라는 주제로 열게 됐다”며 “성회를 통해 신앙회복, 교회회복, 전도회복, 기도회복, 사명회복의 역사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먼저 우리 구리시 교회가 회복되고 모든 개개인의 성도들이 회복되어 연합함으로써 하나님께서 맡기신 구리시 복음화의 사명을 감당하자”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교회마다 회복의 역사가 충만하시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나흘 동안 새벽집회와 낮 집회, 저녁집회로 매일 세 차례 예배를 드린 대성회에서는 김두식 목사가 ‘전도란?’, ‘구원받은 두 가지 목적’, ‘성경이 말씀하시는 전도’를 주제로 식어가는 전도열에 다시 불을 붙였다.

백동조 목사는 ‘회복을 원하시는 하나님’, ‘회복의 전략’, ‘회복의 복음’, 회복의 장애물‘, ’풍성한 회복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풍성한 힐링을 체험케 했다.

대성회의 대미를 장식한 마지막날 성회는 김희수 목사(구리성광교회)의 인도로 양주성 목사가 기도하고, 박석규 목사가 고린도후서 9장8절 성경봉독 한 후 백동조 목사가 ‘풍성한 회복을 위하여’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백 목사는 교육전도사 시절부터 자신을 헌금과 십일조로 단련시키신 하나님을 증거하며 약속된 회복을 기대하라고 선포했다.

또 “성도들은 신실한 헌금생활로 생활이 점점 나아지는데 반해 여전히 어려운 자신의 모습에 하나님께 따져 묻자 나에게 주신 말씀이 오늘 본문”이라며 “‘경제적으로 힘든 교육전도사때 최선을 다해 헌금하도록 이끈 이유는 내가 너에게 복을 주려고 그랬다’는 깨달음을 주셨다. 나에게 이루어진 약속이 여러분의 약속이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이어 “하나님은 약속하시고 성취하시는 분이시다. 내가 잘나서나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이 내게 약속하신 대로 이루어졌을 뿐임을 알아야 한다”며 “하나님께 드리기를 기뻐하라. 결코 헌금 액수가 줄어드는 법 없이 늘어갈 것이다. 풍성한 회복의 축복을 누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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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총회 유사기독교연구소 상담실장이자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 강북소장, 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회 이단대책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서영국 목사는 이번 대성회 기간에 모든 참석자들에게 구원파와 신천지, 하나님의교회와 베리칩 등 이단관련 자료를 배포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서 목사는 연합회와는 별개로 오는 6월 남양주 구리지역 목회자와 사모들을 초청해 이단 세미나를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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