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노회장 취임 및 영적전쟁 특강

  • 입력 2014.05.27 14:04
  • 기자명 지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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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총회(개혁총연:총회장 엄바울 목사) 동북아대회 동북노회 노회장으로 취임한 김정임 목사(물댄동산교회)는 월례회부터 새 패러다임으로 회원들의 영적성장과 바른 목회를 지향하자고 취임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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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북노회장 김정임 목사
 
“믿음의 선진들이 물려준 예배회복 신앙과 기도영력 훈련을 통해 늘 겸손의 자리를 잃어버리지 말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예배를 우선으로 맡은 사역에 충실한 노회원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몇 번의 노회장을 고수하던 김 목사는 이를 허락하신 성령님의 뜻이라고 믿고 부족하지만 무릎으로 기도하면서 노회원들이 섬기는 사역과 노회, 대회, 총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취임식조차도 시무교회에 알리지 않았다.
 
그의 다짐은 월례회 스타일부터 달라졌다. 노회원들의 영성과 선교 마인드, 지역 섬기기 등 사역에 필요한 부분을 위해 유명인사를 초청해 특강을 듣는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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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승삼 목사가 특강 '세계선교와 영적전쟁'을 전했다
 
첫 번째 주자는 강승삼 목사(인터곱이사장)의 ‘세계선교와 영적전쟁’이란 주제로 약 100분간 특강이 진행됐고 노회원들은 “매우 유익한 강의"였다는 평가에 힘입어 계속 다양한 명강의를 마련할 계획이다.
 
 
강 목사는 “세계관과 영적전쟁은 긴밀한 관계”라며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변화된 삶을 살지 못하는 것은 아직도 자연중심, 인간중심 세계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며 하나님-그리스도 중심의 세계관으로 변화될 것과 그리스도인들의 정체성 확립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성경의 구속사적 관점에서 본 영적 전쟁의 실상을 피력하고 두 왕국, 즉 메시야의 왕국과 사탄의 왕국의 전쟁에서 결국 메시야 왕국의 승리임을 10시대를 구분하고 현재 세계관 전쟁을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
 
영적 전쟁을 극복하려면 ‘정체성 확립과 하나님의 은혜의 영역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진리의 말씀과 기도로 영성함양에 힘쓸 것’을 권면하기도 했다.
 
26일 강남중앙교회에서 드린 노회장 취임감사 예배는 서기 이창길 목사의 인도로 조만기 목사(부노회장)의 기도, 오르선교단(김옥연 단장)의 특송에 이어 증경총회장 최원석 목사가 ‘장부처럼 강하라’는 메시지에서 “우리가 항상 바라보고 소망을 가져야 할 것은 오직 그리스도 예수며 그 분 손에 붙잡힌 새로운 언약으로 깨어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봉헌찬송에 이동일 목사(금호연풍교회 부목사) 다음에 노회장 및 감사 그리고 임원들의 증서 수여식과 취임인사가 진행됐다. 6월 월례회는 정성구 목사(전 총신대총장)를 초청해 수도권 인근 기도원에서 1박2일로 진행할 것을 결의하고 세부적인 사항은 주요 임원에게 위임 후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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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북노회 임원들의 기념사진 촬영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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