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달란트 ‘개그’로 복음을 전할래요"

  • 입력 2014.05.28 14:28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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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공채 개그우먼 3인방 ‘개그플러스’ 앨범 발매.jpg
 

기쁨의 하나님, 웃음의 하나님을 전하고자 MBC 공채 개그우먼 3인방 여윤정(공채8기), 최병임(공채11기), 이선미(공채14기)가 ‘개그플러스’로 뭉쳤다.

그녀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인 ‘개그’라는 장르를 통해 복음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어 새신자는 물론이고 기존의 크리스천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웃다가 은혜 받고, 웃다가 회복되는’ 웃음사역의 비전을 가지고 사역하고 있다.

삼인방의 팀명인 개그플러스의 플러스는 십자가를 뜻하기도 하지만 ‘어딜 가든 우리의 부족함을 더해주시고 채워주실 것’이라는 개그플러스 팀의 기도를 담고 있기도 하다.

개그플러스는 교회나 성도들 사이에서 일상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사례들을 콩트로 재미있게 풀어내는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이 기초가 되어 기존의 세상적인 웃음이 아닌 하늘나라의 웃음을 전하고자 연구하며 기도하고 있다.

멤버 최병임 씨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양한 세대가 웃음을 통해 기쁨이 회복되기를 원하고, 항상 기뻐하라 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성도들의 삶 가운데 이루어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왕성한 사역 활동 중인 그녀들은 최근 음반 제작으로까지 영역을 확장하여 개그사역의 방향과 자신들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표현해낸 싱글앨범을 발매했다. 뛰어난 가창력이나 기교를 뽐내는 것 보다 듣는 이나 부르는 이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이 흘러갈 수 있도록 ‘웃음’을 담아냈다.

팀 내 리더를 맡고 있는 여윤정 씨는 앨범을 발매하게 된 배경에 대해 “이미 오래전부터 지인들로부터 개그플러스 앨범 제작에 대해 제의를 받기도 했었고, 몇몇 지인들은 곡을 만들어 주기도 했다”며 “타이틀곡인 ‘그 사랑 때문에’는 2년 전 호주에서 사역을 진행하던 때 하나님이 주신 영감으로 작사하게 된 곡이다”고 전했다.

이어 그녀는 “이사야 62장의 말씀처럼 억눌리고 갇히고 포로 된, 하나님을 모르는 영혼들이 저희 개그플러스를 통해 기쁨의 하나님을 만나 자유하게 되어 기쁨의 삶을 살아갔으면 하는 바램을 담았다”며 “더불어 개그플러스가 이러한 사역을 감당하는 모습을 주님께서 보시고 주님도 기뻐하실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개그플러스는 호주, 미국, 터키, 태국에 이르는 순회공연을 진행해 해외 교포들과 선교사들을 위로하며 기쁨의 하나님을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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