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메르스 여파로 전격 연기했던 2015 CCC전국대학생여름수련회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 휘닉스파크에서 열린다.
‘Together with Jesus Christ’(요 14:6)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여름수련회는 Parade of Nations(개회예배), Mission(선교), LTC(전도집회), 세미나, Evening Plenary(저녁집회), Celebration(헌신예배), Group Devotional Time(순별 경건의 시간)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저녁집회 주강사로 나서는 박성민 목사(한국CCC 대표)는 “‘나는 누구이고, 왜 이 세상을 살아가야 하며, 나의 꿈을 무엇인가’ 등 근본적인 고민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시간은 대학시절”이라며 “맑고 빛나는 꿈과 비전을 품을 수 있는 이 시기에 주어진 사회 속에 리더로서 자신을 준비하고, 세상을 보는 올바른 관점과 삶을 향한 가치관 또한 정립할 다시없을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모든 것의 근본은 예수 그리스도다. 그 분은 자신을 따르는 자들을 향해 세상 끝 날까지 Together(함께) 하시겠다고 초대하고 있다”며 “CCC 여름수련회는 그 분과의 만남과 더불어 교제의 깊이가 더해지는 시간이다. 하나님이 주관하시는 귀한 역사의 현장에 초대한다”고 전했다.
CCC 여름수련회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선택특강, 청년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특별활동 이외에도 예수님을 믿지 않는 친구들을 초청해 재미와 감동으로 복음을 전하고 그들의 마음을 움직일 새친구반 모임이 마련됐다.
또한 졸업한 학생들의 사회 적응과 진출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이 이어지는 졸업반 모임,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고 꿈을 실현하는 비전네트워킹 박람회도 열릴 예정이다.
한편 한국CCC는 메르스 여파로 수련회를 전격 연기하면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대대적인 금식기도운동을 펼쳤으며, 대사회적 섬김운동으로 헌혈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