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고시 지원자 125명 필기시험 치러

  • 입력 2015.08.19 13:13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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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연합회장 신상우 목사, 이하 카이캄) 제32회 목사안수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한 필기시험이 지난 17일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강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목사안수식에 지원한 142명 중 13명이 서류면접에서 탈락했고, 필기시험 대상자는 129명이다.

이들 중 외국에 거주해 목사고시 과정에 매번 입국할 수 없는 지원자 5명은 현지에서 시험이 진행됐고, 그 외 120명이 이날 현장에서 필기시험을 치렀다.

카이캄의 필기시험은 신구약 성경에서 각 25문항씩 50문항이 출제됐다. 추가로 조직신학과 교회사 중 하나를 선택해 기술하는 문제도 포함됐다.

지원자들은 진중한 분위기 속에서 각 문항별 답안을 신중하게 작성해나갔다. 컨닝페이퍼가 발각될 경우 성적에 관계없이 무조건 탈락하며, 재응시 기회조차 제한되기에 지원자들은 자신의 학업을 기초로 소신있게 답안을 작성했다.

카이캄 목사고시에 있어서 필기시험은 목회자가 갖춰야 할 가장 기본적인 성경적이고 신학적인 지식을 평가하기 위함이다.

필기시험에 합격한 이들은 앞서 치른 인성심리검사 결과와 함께 성적이 합산되어 9월14일 면접에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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