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총 6월 특별기도회 지방선거 위해 기도

  • 입력 2014.06.05 08:09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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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대한기독교총연합회 교단 및 단체총회가 지난 2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6월 특별기도회를 갖고 세월호 참사 치유 회복과 6.4 지방선거를 위해 기도했다.

이날 대기총 기도회에 모인 목회자들은 특송과 설교 등의 순서들은 가능한 축소하고 특별기도 제목에 따라 한 마음으로 기도에 힘썼다.

대통령을 위해, 국가 안보와 안전을 위해, 남북통일을 위해, 한국교회 부흥과 세계선교를 위해, 대기총을 위해, 세월호 참사회복과 6.4 지방선거를 위해 한은수 목사(예감웨슬레 총회감독), 최순식 목사(복지선교회 대표회장), 박종철 목사(청소년선교회 대표회장), 윤재봉 목사(공동회장), 송봉화 목사(공동회장), 원용숙 목사(평강교회)가 제목기도를 인도했고, 총무 박진섭 목사의 인도로 통성기도로 부르짖었다.

상임회장 김무기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기도회에서는 상임회장 최문수 목사(예장아가페 총회장)가 기도하고 이정현 목사(물댄동산교회)가 빌립보서 4장13절 성경봉독한 후 김병운 목사(문화복지사랑나눔연합회)가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그리스도인’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대표회장 임원순 목사는 이날 세월호 참사 회복을 위한 메시지를 발표하고 “한국교회가 유가족들을 돕는 일에 적극 나설 것이며 그분들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기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목사는 “갑작스럽게 가족을 잃고 비통에 잠겨 있는 실종자 희생자 유가족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 하심으로 힘을 내어 다시 일어시시기를 간절히 기도한다”며 “이와 같은 비극적 참사가 영육간에 재발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는 더욱더 마음을 찢고 회개하며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부기관 관계자들의 철저한 자기반성과 의식구조의 개혁이 없이는 절대 안전한 사회로 거듭날 수 없음을 통감해야 한다”며 “국민들과 민관군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국민안전특별법 제정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국회가 적극 노력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6.4 지방선거와 기독교인의 자세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 권오덕 목사(대감 감독)는 “참 일꾼을 뽑기 위해서는 이 나라가 하나님 안에 바로 설 수 있도록 기도하는 마음으로 반드시 선거에 참여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사단법인 대한기독교총연합회 교단 및 단체총회는 오는 8월4~6일 청주은성교회 오창선교센터에서 월드미션여름캠프를 개최한다.

‘Shout to the Lord’라는 주제로 청소년부와 장년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캠프에서는 이선 목사(백석대학교 실천신학대학원 원장)와 강찬(CCM찬양사역자), 박현동 목사(십대지기선교회 대표), 민호기 목사(대구 나눔과섬김의교회)가 강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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