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기독대, 이강평 총장 사임서 반려키로

  • 입력 2015.09.11 11:21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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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기독대 전경 사진.jpg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기독대학교(총장 이강평 목사, 이하 서기대) 학교법인 이사회(이사장 신조광 목사)는 지난 10일 서기대 회의실에서 교육부 대학구조개혁 평가와 관련해 이사회를 갖고, 최근 제출한 이강평 총장의 사임서를 반려키로 결의했다. 이 총장은 지난 5일자로 총장 사임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 4일 총장 사임의사를 밝힌 이강평 총장에 대한 안건을 다뤘다. 이사회 12명중 11명이 투표에 참가해 이강평 총장의 사임서 반려 찬성 8명, 반대 3명으로 최종 결정됐다.

이사회에서는 현 총장인 이강평 총장을 중심으로 해서 학교 정상화 작업과 교육부 대학구조개혁 평가에 대해서 재심청구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이에 대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키로 했다. 또 서기대 학교 내부에 대한 구조조정도 강력하게 진행키로 했다.

서기대 이강평 총장은 “앞으로 예견이 되는 대학교 입학생 학생 수의 감소 때문에 교육부 대학구조개혁 평가에는 불가피함에 대해서는 절대 동의한다”면서, “그러나 그 시행에 있어서 방법과 기준, 시기 등을 학교의 특수성과 자율성에 입각해서 고려하여, 학교 스스로가 구조개혁을 하되, 스스로 살아남을 수 국가가 협조와 도움을 주면서 진행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며 그것이 바로 미래교육에 대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믿는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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