팻머스, 성정체성 바로잡기 강의안 무료 배포

  • 입력 2015.09.23 09:57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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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문화사역 단체인 팻머스문화선교회(대표 선량욱)가 전국의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퍼지는 잘못된 동성애 인식을 성경적 관점으로 바로잡기 위한 ‘성 정체성에 대한 성경적 세계관 세우기’ 강의 자료를 제작하여 전국 교회에 무료 배포한다.

팻머스는 지난 6월 미국 연방 대법원의 동성 결혼 합헌 결정 후 국내에도 퍼지고 있는 ‘동성 합헌 찬성론’의 위험을 감지하고 강의 자료 배포에 나선 것.

현재 국내에서는 선진국들의 동성 결혼 합법화 이후 문화적 사대주의 아래 인권존중이라는 명분으로 동성애 인정, 동성 결혼 옹호 및 조장의 분위기가 정치·사회·문화계 안에 만연하고 있다.

특히 2000년 이후 매년 6월마다 개최된 ‘퀴어 문화축제’는 올해 최고의 성황을 이뤘다. 서울시의 법적 허용에 힘입어 서울광장에서 100여개가 넘는 단체와 기업들이 부스를 설치하고 70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팻머스는 이 같은 사태의 원인을 동성애자들이 진행한 조직적인 전략으로 보고 동성애를 옹호하는 차별금지법 시행을 막기 위해 대담회를 진행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성경적 성정체성을 올바로 세워야 하는 유초등부, 중고교생을 위한 대안은 미흡한 실정이다. 이들이 경험하는 대중문화 속에는 동성애와 같은 비성경적인 세계관들로 가득하기 때문에, 올바른 기준을 세울 수 있는 실제적이고 효과적인 교육 자료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이 팻머스의 설명이다.

팻머스 최일모 문화선교사(키즈미니스트리 실장)는 “‘우리 아이는 괜찮겠지’라는 부모와 사역자들의 안이한 생각은 동성애를 옹호하는 교회 내 학생들의 증가를 방치하는 결과로 나타난다”며 “어느 때 보다도 성정체성과 동성애에 관한 성경적 교육이 우리의 다음세대에게 이루어져야함을 절감하고 신속하고도 구체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강의자료는 팻머스가 기독교 문화사역의 최전선에서 10여 년간 사역하며 축적한 자료와 지식을 바탕으로 제작한 성정체성에 관한 설교 및 특강자료다.

다음세대에게 실제적으로 교육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강의자료는 옳음을 알면서도 거짓에 이끌리는 군중심리에 대한 위험성을 지적하고, 실제 기독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동성애에 대한 시각을 인터뷰하여 기독교인들이 가져야 할 동성애에 대한 바른 인식을 전달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유초등부용과 중고등부용 두 가지로 나뉜 자료에는 시청각 설교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PPT 강의안, 동성애 교육 영상 2개, 설교 강의안이 마련됐고, 부모교육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강의안에 구체적인 각주를 제공하여 참고서적과 참고설명을 더했다.

강의 자료는 팻머스몰 사이트(www.patmosmall.com)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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