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학교(총장 오덕호) 박하늘 학생(사회복지학부 3학년)이 전라북도에서 제정한 ‘제1회 전라북도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선행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1회 전라북도 자랑스러운 청소년상’은 전라북도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을 발굴, 청소년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향후 지역 발전의 든든한 기반이 되게 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지난해 전북도의회가 발의·제정해 올해 처음 시상된다.
수상자 박하늘 학생은 2006년부터 전주YWCA 청소년동아리 Y-틴 클럽 회원으로 활동한 것을 시작으로 8년3개월 동안 청소년 문화활동 육성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2010년 청소년 회원들과 함께 ‘전주YWCA 도로시’라는 청소년 봉사동아리를 만들어 현재 전주시내 100여 명의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박하늘 학생은 이외에도 △2009년 한국YWCA Y-틴 서부지역협의회 총무, 서부지역 YWCA 청소년 회원 대표 △2011년 전주YWCA ‘대학Y 들무새’ 자원봉사동아리(현재는 회장) 등으로 활동해 왔으며 다양한 봉사경험을 토대로 효문여중 Y-틴 클럽 지도교사로서 풍선아트, 금융교육, 리본공예, 청소년 문화존 자원봉사 등 건전한 청소년 문화 활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박하늘 학생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봉사활동 영역을 넓혔다. 한국YWCA가 주관하는 2014 지구시민자원활동가 ‘도스뜨’ 프로그램에 최종 선발돼 7~8월 두 달간 인도를 방문해 빈민촌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하늘 학생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얼떨떨하고 감사하다”며 “제게 주어진 기회를 통해 사회복지에 대한 꿈을 키우고 성장하겠다. 앞으로 YWCA활동을 계속하면서 비전을 구체적으로 찾아갈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오후3시 전주KBS 공개홀에서 열리며 이날 시상식과 함께 청춘토크콘서트도 열린다. 청춘토크콘서트에서는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는 주제로 강남구 강사(ING STORY 대표,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홍보대사)를 초청해 청소년들의 인생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 비전을 세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