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WCA-함께나누는세상, MOU 체결

  • 입력 2015.12.07 15:15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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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변환_함께나누는세상과 한국YWCA연합회 실무자들이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JPG
 

(사)한국YWCA연합회(회장 차경애)와 남북평화재단 함께 나누는 세상(상임대표 정창영)은 지난 11월26일 대북 인도적 지원활동 공동협력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YWCA연합회와 함께 나누는 세상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의 대북지원활동을 위한 협력 △북한 어린이와 여성들을 위한 인도적 지원사업에 공동 협력 △상호홍보, 정보공유 등 다각적인 사업 분야 협력 △기타 한반도 평화증진 및 평화운동에 공동 협력을 해나갈 계획이다.

2015년은 한국YWCA연합회가 창립 93주년이 되는 평화의 해이며, 북한에 국제사회 및 정부, 민간이 협력하여 대북 인도적 지원활동을 진행한 지 20주년이 되는 해이다. 함께 나누는 세상은 지난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북한의 어린이들에게 분유 보내기 운동을 펼쳐왔다.

이에 한국YWCA연합회는 최근 남북관계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함께 나누는 세상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앞으로 국내외 협력단체와의 지속적인 관계를 구축하여 이를 기반으로 민간 대북 인도적 지원을 체계적으로 펼쳐나가고,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북한 어린이들과 여성들을 도울 예정이다.

한편, 한국YWCA연합회는 1997년 북한으로 25톤의 분유를 보내면서 북한어린이돕기 운동을 시작하였으며, 이후에도 내복, 의약품, 쌀국수, 학용품, 감귤 등 아동들에게 지원할 수 있는 물품을 중심으로 지원해왔다. 2014년 1월에는 북한의 남포 지역 어린이들에게 분유 5톤을 전달했으며, 전국 52개 회원YWCA, 일반 시민, 교회, 기관들과 협력하여 적극적인 운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북한 어린이들의 영양 상태는 유엔에서 분류한 기아 분류단계의 5단계 중 4단계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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