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장로교의날 7월10일 올림픽홀서

  • 입력 2014.06.17 09:39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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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장로교의날 대회는 7월10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필홀에서 개최된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유만석 목사)는 지난 13일 라마다호텔에서 ‘2014 장로교의 날 발대식 및 준비위원 회의’를 열고 이와 같이 알렸다.

한 장총은 국내 장로교회들의 연대와 발전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장로교의날을 개최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대회 명칭은 ‘빛과 소금의 장로교회-2014 장로교의 날’로 정하고 장로교의 연합과 일치, 통일을 앞당기는 교회가 되자는 데 초점을 두기로 했다.

인사말을 전한 유만석 대표회장은 “올해는 장로교의 존재감과 정체성을 알리는 일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몇몇 대형교회를 중심으로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한 장총 모든 회원교단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연합의 상징적인 대회로 만들자”고 청했다.

또 “교회의 연합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대에 이를 극복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과제”라며 “장로교의 날이 그 계기가 되고 사회에도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올해 장로교의 날 계획과 인원 동원방안 및 재정 충원 방안 등이 논의됐다.

한 장총은 ‘2014년 한국 기독교 선교 130주년을 기념하고, 장로교회의 연합과 일치, 정체성 회복으로 교회 뿐 아니라 시대에 희망을 주며 통일을 앞당기는 것’에 대회의 목적을 두고, 이를 위해 한(1)교단 다체제의 구체화,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발대식에 앞서 드려진 개회예배에서는 최순영 목사(대신 총회장)가 사도행전 13장16~23절을 본문으로 ‘시대적 사명’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최 목사는 “주님이 세우신 교회는 교회다운 모습을 보여야 하고 세상에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데 교회가 빛과 맛을 잃어버리면 세상 물결에 휩쓸릴 수밖에 없다”면서 “이번 장로교의 날을 계기로 교회의 시대적 사명을 다시 회복하는 기회로 삼자”고 말했다.

준비위 조직은 대회장 유만석 목사, 준비위원장 황수원 목사, 각 교단 총회장은 공동대회장, 부총회장은 공동준비위원장으로 위촉됐고, 각 교단 증경총회장들이 고문 및 자문위원을 맡는다. 이 외에도 신학자들과 각 교단 총무 등으로 구성된 전문위원 및 실행위원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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