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기자의 눈으로 바라본 동성애의 실상

  • 입력 2016.01.27 09:32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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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정말로 에이즈와 무관한가?’ ‘동성애자는 정말 우리 사회의 약자일까?’ ‘독특한 성적 취향은 존중받아야 할 인권일까?’ ‘우리 아이는 동성애로부터 안전한 것일까?’

모두가 궁금해 했지만 누구도 명쾌하게 답을 주지 못했던 동성애와 동성결혼의 충격적인 진실. 현직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백상현 기자(국민일보 종교부)가 동성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문제점, 동성애와 에이즈의 상관관계를 파헤쳐 그 보고를 저서 <동성애 is(미래사)>에 담아냈다.

저자는 동성애에 대한 각종 보고서와 전문가의 발언, 수많은 인터뷰, 실제 동성애자들이 모여 소통하는 온라인 사이트 등을 참고하여 감춰져 있던 동성애자들의 실체를 파헤치는데 주력했다. 발로 뛴 취재과정을 그대로 담아낸 본서를 통해 저자가 가장 강조하고 심도 깊게 다루는 주제는 남성 동성애자와 에이즈의 연관성이다.

<동성애 is>는 ‘동성애가 에이즈를 확산시킨다’는 내용을 설명한 1부와 ‘동성애 인권과 동성 결혼의 문제점’을 다룬 2부로 구성됐다. 특히 1부에서는 ‘에이즈 감염 취약 집단’으로 꼽히고 있는 남성 동성애자(게이) 들의 실상을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실제로 저자가 책을 통해 공개한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의 공식 보고서, 해리슨 내과학, 동성애자들이 출간한 40~50대 에이즈 감염인 보고서, 유엔에이즈계획(UNAIDS) 미국질병예방통제센터(CDC) 자료 등 300여개 국내외 객관적 자료들은 동성애와 에이즈가 밀접한 관계성을 가지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저자는 “이미 동성애자이거나, 동성애 행위를 실행에 옮기려는 사람, 동성애 성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 청년·청소년에게 에이즈와 관련된 신뢰할 만한 정보를 제공해 바른 선택을 하도록 돕고자 한다”며 출간 동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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