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방송들 2016 설 특집 프로그램 풍성

  • 입력 2016.02.04 09:53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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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대 명절 설을 맞아 기독교 방송국들이 유익한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신앙 안에 풍성한 명절이 되도록 지원에 나섰다.

CTS기독교TV는 신앙, 교육, 간증, 찬양, 선교 등 장르를 세분화하여 시청자 공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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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조론 vs 진화론’, 아직도 헷갈리시나요? 애니매이션 <리틀제이콥>

‘나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주제로 진화론적인 세계관이 물질주의, 쾌락주의와 같은 현대사회의 병폐는 물론 하나님과 멀어지는 이유를 제공한다고 이야기하는 국내 최초 3D 기독교 애니메이션 <리틀제이콥>. 교육으로부터 진화론에 익숙해져 온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세계를 제대로 가르쳐줄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마음으로 진화론적인 세계의 모순을 스스로 발견하도록 유도하고,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나’를 발견하는 것이 행복의 길임을 제시한다. (본방송 : 2월 6일(토) 오후 12시)

 

△ 동성애! 무엇이 문제일까? 영화

동성애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영화 . 혼인신고를 하러가는 동성 커플에게 ‘동성애가 왜 성경적으로 잘못된 것인지’ 설명해줄 방법을 찾아 고민하는 주인공 피터의 노력을 따라가다 보면 동성애의 신앙적 문제점에 대해 보다 구체적이고 사실적인 진리를 깨닫게 될 것.

(본방송 : 2월 6일 오후 7시 30분 / 재방송 : 2월 8일 오전 2시 30분, 오후 11시)

 

△ 성경에서 말하는 마지막 때는 어떤 모습일까? 뮤지컬

마태복음 24장을 근거로 ‘마지막 때’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징조를 표현한 뮤지컬 는 성경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말세의 미혹과 핍박을 더욱 세심하게 다루어 앞으로 우리가 지녀야 할 믿음의 모습은 어떠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 될 것. (본방송 : 2월 8일(월) ~ 10일(수) 오후 6시 / 재방송 : 2월 10일(수) ~ 12일(금) 오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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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의 표본, 현대판 ‘심청이’의 재발견?! 신앙 고민쇼 <고민있수다>

‘효도’에 대한 새로운 인식! 발칙한 신앙 고민쇼 <고민있수다> 는 ‘시부모님들만 부모님인가요?’ 결혼 후 시부모님께만 효자 코스프레하는 남편의 모습을 보면 화가 솟는 웃지 못 할 아내의 사연부터, ‘힘들어야 효도인가요?’ 자신의 미래까지 내려놓으면서 효도를 고민하는 이들의 이야기 까지 신앙 안에서의 올바른 효도를 고민하는 성도들의 사연을 함께 나눠본다. 부모님 세대와 자녀세대 모두의 고민인 ‘크리스천들의 효’를 김병삼 목사와 4명의 고수들과 함께 새로이 정의해볼 것을 강력 추천한다.

(본방송 : 2월 4일(목) 오전 10시 / 재방송 : 2월 5일(금) 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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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음 담는 요리를 연구합니다 <내가 매일 기쁘게 - 심영순 권사편>

하나님이 주신 식재료와 자신의 달란트로 요리를 연구하는 한식의 대가 심영순 권사를 <내가 매일 기쁘게>에서 만나본다. 크리스천이라는 이유만으로 어머니와 두 언니들에게 구박과 핍박을 당해왔지만, 하나님 믿는 믿음을 꿋꿋하게 지켜온 어린시절의 이야기부터 요리로 하나님을 전하는 그녀의 오늘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다. 하나님이 있어 매일 매일이 아름답고 행복하다는 요리연구가 심영순 권사의 기쁨 넘치는 간증과 시청자들을 위한 간단한 요리법도 함께 선물한다.

(본방송 : 2월 8일(월) 오전 10시 / 재방송 : 2월 9일(화) 오후 2시)

 

△ 전국 각지 교회 성도들의 아름답고 은혜로운 고백 <교회행전>

건강하고 아름다운 교회를 찾아가는 <교회행전>은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의 사역과 비전을 소개하고 사랑이 메말라가는 삭막한 세상에서 하나님을 만난 성도들의 눈물과 감동이 담긴 생생한 간증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으로 꾸려진다.

(본방송 : 2월 10일(수) 오전 10시)

 

△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하이든 오라토리오 천지창조>

헨델의 메시아와 함께 오라토리오 작품 중 최고로 평가받는 <하이든 오라토리오 천지창조>. 6일간에 걸친 천지창조의 위엄과 하나님이 창조하신 아름다운 만물을 오케스트라와 찬양대의 웅장한 하모니를 통해 만나본다. 그 어느 때보다 감동과 은혜가 넘치는 시간이 될 하이든 오라토리오 천지창조는 2월 6일 오후 2시 40분에 방송된다.

(본방송 : 2월 6일(토) 오후 2시 40분 / 재방송 : 2월 7일(주일) 오후 1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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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만드는 천상의 하모니 <영락교회 70주년 음악회>

영락교회(담임목사 이철신) 창립 70주년을 맞아 7개 합창단과 호산나 앙상블이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하모니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 되는 은혜의 시간이 될 것이다.

(본방송 : 2월 6일(토) 밤 9시 / 재방송 : 2월 9일(화) 오전 2시)

 

△ ‘서후숲 작은 도서관’에 배달된 큰사랑 <땅끝으로 - 서후교회편>

<땅끝으로>에서는 지난해 12월에 방송된 서후교회 윤만길 목사를 다시 만났다. 마을 주민들을 섬기라는 하나님의 비전으로 ‘서후숲 작은 도서관’을 마련했지만 가장 중요한 재원인 도서가 부족했고, 이와 같은 사연이 방송을 통해 전해지자 전국 곳곳에서 도움의 손길이 닿아 약 4,000여 권에 이르는 책들이 모이게 된 것. 서후숲 도서관으로 인해 이전보다 많은 주민들이 교회의 문턱을 넘게 되었다며 기뻐하는 윤만길 목사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만나본다.

(본방송 : 2월 8일(월) 오전 11시 20분, 재방송: 2월 10일(수) 오후 3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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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과 함께 행복한 일상으로 <예수사랑여기에 박금화 성도편>

결핵성 늑막염 환자 박금화 성도가 격리병실에 입원한 채 어린 딸을 그리워하는 모습이 지난 9월 <예수사랑 여기에>를 통해 전해져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방송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만난 그녀에게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시청자들의 후원을 통해 늑막박피술을 받게 된 뒤 격리병실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박금화 성도는 애타게 그리워하던 딸 다솜이와 함께 평범한 일상을 살아갈 수 있게 된 것. 비록, 아직 완치되지는 않았지만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지낼 수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기쁘고 행복하다는 박금화 성도가 <7000 미라클> 가족들에게 전하는 감사인사를 통해 가슴 뭉클한 시간을 전한다.

(본방송 : 2월 9일(화) 오전 11시 20분 / 재방송 : 2월 11일(목) 오전 1시)

 

한편 CTS TV는 영화와 다큐멘터리, 좌담회를 통해 신앙과 사회 이슈에 집중된 특집으로 편성해 눈길을 끈다.

 

‘착한 영화’ 시리즈로 CBS 시청자들의 잔잔한 반향을 불러오고 있는 시네마>는 6일, “제자 옥한흠”(방송 밤 9:50)을 방영한다. 사랑의교회 옥한흠 목사의 일대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인 “제자 옥한흠”은 설교에 ‘미친’ ‘광인 옥한흠’과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기를 원했던 ‘제자 옥한흠’, 그리고, 가족들에게 미안함에 눈물 흘리는 ‘아버지 옥한흠’의 세 가지 모습으로 그려진다.

 

CBS TV <교계뉴스> 역시, 세 편의 다큐멘터리를 내보낸다. 설날인 8일부터 사흘 동안, 여전히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혼란을 거듭하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한국 교회 연합과 일치 운동 등을 조명할 예정. ‘위안부 할머니의 까치 까치 설날’, ‘그리스도인 일치순례, 평화의 여정’, ‘조선의 마게도니아인 이수정 선교사’ 등 보도특집 3부작은 밤 9시 50분에 안방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10일에는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조성돈 교수와 드림의교회 이상화 목사, 청어람 양희송 대표 등이 출연해 진행하는 특집좌담 ‘크리스천이 본 한국 교회’(오전 10:50)가 방영된다.

 

특히 세 편에 걸쳐 방영되는 다큐멘터리는 교회 연합과 한국 기독교의 선구자, 아직 찾아오지 않은 봄을 기다리고 있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모습 등 한국교회가 다시금 되돌아보고 생각해봐야 할 주제들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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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부 >

설 당일 날인 8일에는 여전히 봄이 필요한 위안부 할머니들의 모습을 그린 '소녀들의 까치 까치 설날'이 방영된다. 또 한 번의 새해가 밝아왔지만 지난해 12월 한일 외교장관들의 회담 내용을 전해들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시간은 여전히 옛날에 머물러 있다.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그에 따른 책임지는 일이 이렇게도 어려운 줄 할머니들은 몰랐다. 24년 동안 매주 수요일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하루도 빠짐없이 일본대사관 앞에서 부르짖었지만 여전히 일본은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어느덧 가장 긴 집회가 되어버린 수요집회. 우리 할머니들의 마음속에는 언제 봄이 찾아올 수 있을까. 일본군에 끌려갔던 이후 진정한 설날을 맞은 적이 없는 그녀들에게 우리는 설날을 선물한 의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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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부 >

한국그리스도교 일치순례단이 불안한 공존의 현장 예루살렘을 찾았다. 예루살렘은 유대교와 그리스도교, 이슬람교의 성지이지만, 종교의 이름으로 폭력이 자행되고 있었다. 과연 종교가 말하는 평화는 어디에 있을까.

 

다큐멘터리는 다문화 다종교 사회에서 평화적 공존을 이루고 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다르다는 것이 틀린 것이 아니라 다름을 조화롭게 만들 때 공동체를 이룰 수 있다. 종교적 열망이 탐욕이 되면서 분쟁의 상징이 되어버린 예루살렘. 하지만 예루살렘의 그리스도인들은 대화와 공유의 노력으로 조금씩 평화의 희망을 일구고 있었다.

 

< 3부 >

설 연휴 마지막날인 10일에는 조선의 마게도니아인으로 불렸던 이수정의 삶을 돌아본다. 1884년 4월 5일. 한국 선교 역사의 첫장을 열었던 이날.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의 손에는 조선땅 선교를 위한 귀한 선물이 들려 있었다. 바로 이수정 선교사가 일본에서 조선어로 번역한 성경. 선교사가 선교지에 번역된 성경을 가지고 입국하는 것은 선교 역사상 유례없는 일이었다.

 

언더우드와 아펜젤러가 조선어 성경을 들고 조선땅을 밟을 수 있었던 이유에는 이수정의 헌신이 있었다. 조선땅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이수정. 그의 발자취를 CBS TV가 따라갔다.

 

CBS TV는 일본 현지를 직접 방문해 이수정의 흔적을 찾았고, 그의 삶을 TV 위에 그려내는데 성공했다. 오직 복음에만 열중하며 조선의 마게도니아인이라 불렸던 이수정. 언더우드와 아펜젤러에게 한국 선교의 꿈을 심어줬던 이수정. 오직 예수 오직 복음 오직 선교였던 그의 삶은 2월 10일 CBS TV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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