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도일예배, 전 세계 소외된 자 위해 기도

  • 입력 2016.02.12 17:54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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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교회여성들이 같은 예배문으로 세계평화와 선교를 위해 기도하는 세계기도일예배 여정이 3월 첫 주 금요일인 4일 오전 11시에 시작된다.

올해로 129주년을 맞는 세계기도일예배는 현재 180여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100여개 지역, 18개 교단의 2000여 교회가 참여하고 있다.

올해 예배문을 작성한 쿠바는 오랫동안 서양 열강의 식민 지배와 노예생활을 벗어나 1959년 독립하였지만 미국의 통상금지 조치로 가난한 삶을 영위하는 남아메리카의 유일한 사회주의국가다.

쿠바는 “어린이를 영접하는 것이 나를 영접하는 것이다”(막10:13~16)의 말씀을 주제로 전 세계 여성들에게 소외되고 약한 자, 상처받은 자, 작은 자를 영접하며 살자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3월4일 전국 각 지역의 정해진 장소에서 드려질 예배를 위해 한국교회여성연합회 지역회장, 지역임원, 세계기도일위원, 실행위원, 지역 교회대표 등이 15일 오전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모여 예배문 시연예배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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