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이신웅 총회장 취임감사예배 드려

  • 입력 2014.06.17 13:06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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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108년차 정기총회를 통해 신임 총회장에 추대된 이신웅 목사(신길교회)의 총회장 취임 감사예배가 지난 15일 서울 신길동 신길교회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이날 취임감사예배에는 현직 교단 임원은 물론, 타교단 총회장들도 대거 참석해 이목사의 취임을 축하했다.

부총회장 유동선 목사의 사회로 열린 예배는 장로부총회장 고순화 장로의 기도와 서기 홍승표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신길교회 연합찬양대가 웅장한 찬양을 선보였다.

이날 ‘선택받은 은총’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증경 총회장 이만신 목사는 “포도원의 품꾼을 선택한 주인같이 하나님께서 오늘 충실한 일꾼을 직접 세우셨다”면서 “하나님의 은혜로운 선택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신실한 기도와 최선의 노력으로 교단과 한국교회를 위해 일해달라”고 말했다.

이신웅 목사는 “나는 내 자신이 생각해봐도 부족한 게 많아서 교단장이라는 것은 꿈도 안 꿨었다”며 “목회의 끝자락까지 온 상황에도 성도들의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고 이제 그 사랑으로 교단을 섬기게 됐다”고 말했다.

또 “교단 총회장으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주님께서 깨닫게 해주신 십자가 부활 복음을 교단과 교계와 세계로 전하는 도구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면서 “하나님께서 나를 교단을 섬기게 몰아넣으셨으니, 하나님께서 도우시고 역사하실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신웅 목사의 취임을 축하하며, 예장통합 총회장 김동엽 목사와 기침 총회장 김대현 목사, 서울신학대학교 유석성 총장이 직접 축사를 전했다.

예장통합 김동엽 총회장은 “우리 교단장들 모두가 힘을 모아 하나님의 영광과 이 나라 민족을 위해 크게 일할 것이다”고 말했으며, 기침 김대현 총회장은 “이신웅 목사는 한국교회의 피스 메이커로 앞으로 교단간의 화합을 이끌어 내며, 한국교회 비전을 제시하는 놀라운 일을 만들어 낼 것이다”고 기대했다.

한편, 신길교회는 이신웅 목사의 총회장 취임감사예배와 더불어 임직감사예배도 함께 거행했다. 신길교회는 이날 임직식을 통해 원로장로 1명, 명예장로 3명, 장로, 6명, 명예권사(남) 2명, 명예권사(여) 54명, 권사 35명, 안수집사 18명 등의 성실한 일꾼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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