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총장 김영욱, 이하 ACTS)가 지난 16일 학위수여식을 개최한 가운데 국제기독교학교연맹(ACSI)이 인증하는 국제기독교사 자격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는 ACTS의 기독교교육상담학과가 2014년 북미 외 지역 최초로 국제기독교사 양성과정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후 첫 열매라서 그 의미가 깊다.
자격증 수여자 8명 중 5명은 상담교사 자격증을, 1명은 성경교사 자격증, 그리고 2명은 영어교사 자격증을 수여받았다. 특히 영어교사 자격증 수여자 2명은 기독교교육상담학과와 선교영어학과를 복수전공한 학생들로서, 복음주의적 신학과 더불어 영어 교사 양성 교과 과정을 효율적으로 교육받은 학생들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국제기독교학교연맹(ACSI)은 미국에 기반을 둔 기독교 학교 인증기관으로서, 현재 100여개 국가, 2만4000여개의 학교에서 550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수학하고 있다. ACTS 내 재학생 중에도 국제기독교사 자격증 취득 희망자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ACTS 관계자는 “이로 인해 국적을 불문하고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선교사 자녀들을 교육하는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동문들이 점점 늘어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