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라이즈업 코리아 8월10일 시청앞에서

  • 입력 2014.06.23 07:56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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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라이즈업 코리아 대회가 8월10일 서울 시청앞 광장에서 개최된다. 매년 대형 청소년 전도집회를 개최하여 꾸준히 결신자들을 배출하고 있는 라이즈업 코리아 대회는 이번에도 울랄라세션과 4MEN 등 게스트들을 초청해 전국교회 청소년들에게 전도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마련한다.

이와 관련해 라이즈업무브먼트는 지난 20일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에서 2014 라이즈업 코리아 대회 킥오프를 개최했다.

2014 라이즈업코리아 대회장 김은호 목사(오륜교회)는 인사말을 통해 “현재 한국 교회가 사회 속에서 어떤 위치와 상황 속에 있는지 매우 절망적인 이야기를 들고 있다. 50%가 넘는 교회가 주일학교가 사라졌다는 통계를 접했다. 한국 교회는 절대 절명의 위기의 순간에 있음을 알고 대안을 찾아야 한다”며 “한국 교회의 대안은 하나님 나라와 교회의 부흥을 위해 야성있는 그리스도인을 길러내는 일에서부터 시작된다. 그 일의 중심에 라이즈업코리아와 라이즈업무브먼트의 사역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라이즈업코리아는 한 번의 행사로 끝나지 않는다. 단체와 교회의 세를 과시하고 인력을 동원하여 자리를 채우는 그런 집회가 아니라 자발적인 청소년들의 참여를 도전하고 순전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만나고 예배하는 자리”라며 이 대회가 한국 교회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의 대표기도와 라이즈업워십밴드의 특별찬양 후에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라이즈업무브먼트 이사장)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오 목사는 “유럽 교회가 망한 이유는 주일 학교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이 땅의 다음 세대와 교회의 회복을 기대하며 라이즈업코리아가 대한민국의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선한 영향력을 회복하는 데 쓰임받기를 기도한다”며 라이즈업코리아 대회를 격려했다.

이어 로마서 4장17절과 역대하 14장11절의 말씀을 통해 "우리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하나님이시다. 아브라함의 상황이 그러했듯이 죽은 것을 산 것으로,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그 자리에는 하나님의 신적 개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한국 교회의 상황이 비록 절망적이라 할지라도 하나님만이 도우실 것을 믿고 의지해야 한다. 단지 우리들은 하나님의 신적 개입이 있을 때까지 복음에 대한 순수성을 놓치면 안 된다”고 전했다.

이어 “하나님의 신적 개입으로 말미암아 죽은 자를 살리시고 새롭게 하시는 역사가 라이즈업코리아와 여기에 모인 믿음의 동지들 위에 함께 하시기를 기도한다”면서 “한국 교회가 영적 패배주의를 극복하고 무수한 다음 세대를 살리며 세계 교회 가운데 우뚝 서게 될 것을 기대한다”는 말을 전했다.

이어지는 사역 설명 시간에는 이동현 목사(라이즈업무브먼트 대표)가 “라이즈업 사역의 핵심은 ‘골방과 광장의 조화(더 깊은 골방으로, 더 넓은 광장으로)’라는 말로 설명할 수 있다. 우리는 ‘신앙이 증명되어야 할 곳은 교회가 아니라 세상이다’라는 내용을 걸고 현장 속에서 세상과 소통하는 그리스도인들을 길러내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사역의 의미를 제시하고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사역 현장을 소개했다.

동시에 내일을 여는 축제(분당 중앙공원 야외공연장), 라이즈업코리아(시청 앞 서울 광장), 라이즈업 울산/수원/제주/광주 등 지역대회등과 태국, 일본, 필리핀, 인도, 인도네시아에서 일어난 해외 사역 등 대규모 전도집회 사역을 소개하며 “라이즈업 사역을 통해 더 깊이 사람이 세워지는 것과 더 넓게 복음이 전해지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라이즈업코리아를 비롯한 곳곳에서 일어나는 라이즈업 사역 속에서 일어나는 청소년들과 청년들의 에너지를 축적하고 누적하여서 한국 교회의 부흥을 이끌어 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11회 째를 맞은 2014 라이즈업 코리아 대회는 8월10일에 열릴 예정이다. 집회 전에는 교회 중고등부나 기독동아리 청소년들의 경연 대회인 ‘청소년 페스티벌’이 준비되어 있고, ‘교회 섬김 프로젝트 투게더 이벤트’를 진행하여 각 지역 교회의 전도 집회로 활용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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