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출협, 기독교 문화거리 “책에 책을 더하다”

  • 입력 2014.06.23 10:18
  • 기자명 강원숙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크기변환_20140619122559209.jpg
 

2014 서울국제도서전이 지난 18~22일까지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A홀에서 열렸다.

매년 기독교 도서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독서문화의 부흥을 통한 문서선교를 도모하기 위해 서울국제도서전에 참여해 온 기독교출판협회(회장 민병문, 이하 기출협)는 올해도 회원사들을 한 자리에 모아 기독교 문화거리를 조성했다.

‘책에 책을 더하다’ 주제로 조성된 기독교문화거리에는 규장, 쿰란 등의 24개 출판사에서 개별부스와 연합부스로 모여 다양한 기독 양서를 전시하고 홍보·판매했으며 특히 크리스천 디자인소품 업체인 ‘그레이스벨’의 소품 전시도 큰 인기를 끌었다.

크기변환_20140619123734065.jpg
 

특히 기출협 본부 부스에서는 ‘성서 예술 제본’과 ‘저자와의 대화’ 시간을 마련했다. 예술 제본은 낡은 책 겉표지를 교체해 새 것으로 탈바꿈 시키는 것으로 1999년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소개됐다.

20~21일 양일간 마련된 ‘저자와의 대화’ 시간에는 ‘그리스도인의 직무유기’ 저자 송강호 박사와 ‘깨어진 세상, 희망의 복음’ 저자 김유복 목사가 초청돼 사전 신청자 10여명과 함께 난상토론을 펼쳤다.

전자책의 도입과 경기침체 등의 이유로 대다수 기독교 출판사들이 어려움을 만났지만 기독교 문화거리를 통해 많은 크리스천 독자들이 방문함으로 다시 한 번 기독교 서적에 관심을 갖게 되는 기회가 됐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