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전국목회자사모세미나 성료

  • 입력 2014.06.23 17:10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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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현장에서 참았던 서러움과 아픔의 눈물, 성도들의 시선이 두려워 마음껏 내뱉지 못한 웃음이 터져 나와 기쁨과 즐거움이 가득했던 ‘제20회 전국목회자사모세미나’가 남편 목사와 교회를 위해 부르짖는 뜨거운 기도로 성료됐다.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예정교회(설동욱 목사)에서 지난 16~19일까지 진행된 사모세미나는 한국지역복음화협의회(총재 피종진 목사 대표회장 설동욱 목사)와 목회자사모신문(발행인 설동욱 목사)이 공동주최, CTS기독교TV, CBS, febc극동방송, 국민일보, 예정교회가 공동 후원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전주 함께하는교회 최덕임 사모는 “너무 좋았습니다. 여러 목사님들의 목회경험을 들으면서 저는 너무 편하게 목회하는 것 같았고, 많이 고난 받고 연단 받는 분들을 하나님께서 더 크게 쓰시는 것 같아서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라고 했고 온양온천교회 조명희 사모는 “너무 은혜로웠습니다. 저의 게으름과 사명감을 일깨워주셔서 큰 열정을 얻어 가지고 갑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고양시 영은교회 김화순 사모는 “4년 째 참석하고 있지만 매년 기다려지는 시간”이라며 “매년 기도원에 온다는 마음을 가지고 남편 목사님이 먼저 앞서서 세미나에 접수하라고 하실 정도로 기다려지는 세미나이며 꼭 친정 온 것처럼 편안한 곳입니다. 하나님께 마음껏 부르짖고 은혜 받고 새 힘 받아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예일중앙교회 이명자 사모는 “목사님께서 준비하시는 과정이 사랑과 정성이 들어가시고 사모님들을 사랑하시는 그 감동이 전달이 되어 은혜가 되었다”며 “처음부터 끝까지 사랑을 가지고 섬기시는 것을 보며 저도 돌아가서 사랑으로 섬기겠다고 결단했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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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있는교회 이경숙 사모는 “목회가 20년이 넘어 침체기가 왔고, 마음의 열정도 많이 식었지만 세미나에 와서 말씀에 너무 은혜 받아 결단을 내리게 되었습니다”라고 했고 은혜찬양교회 박정금 사모는 “주변에 세미나에 처음 오신 사모님들이 목회자사모신문이 주최하는 사모세미나가 이렇게 좋은 줄 몰랐다고 예전부터 참석했으면 더 좋았을 거라며 내년에도 꼭 참석하겠다고 했습니다. 앞으로 제가 더 많은 홍보를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주원교회 홍혜정 사모는 “사모세미나는 사모님들에 대한 독특한 사역”이라며 “담임목사님이 꿈을 가지고 있어도 성도들이 함께 하지 않으면 힘든데 모든 성도들이 아름답게 헌신하고 봉사해주는 예정교회에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현 시대 주요이슈는 아프고 상처받은 사람들이 치유 받는 힐링(Healing)인데, 전국목회자사모세미나는 목회사역에 지친 사모님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하며, 새로운 힘과 소망을 불어넣어주는 데 힘쓰고 있다.

특히 2014년 ‘제20회 전국목회자사모세미나’는 8월에 진행하던 것을 6월로 앞당겨 진행했는데, 너무 덥지 않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세미나에 참석한 사모와 섬기는 봉사자들이 함께 만족한 세미나라는 평을 받았다.

설동욱 목사는 “전국목회자사모세미나를 사랑해주시고 함께해주신 모든 사모님들을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참석하신 사모님들이 좋은 날씨를 마음껏 누리고 은혜로운 말씀과 찬양, 그리고 뜨거운 기도로 함께 울고, 함께 웃고, 함께 즐거운 세미나였습니다.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리며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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