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횃불회여! 성령의 횃불을 높이 들고, 주님의 나라를 이루자

  • 입력 2016.03.24 11:31
  • 기자명 지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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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리더들을 세우며 섬기고자 세워진 (재)기독교선교횃불재단이 전국 지역횃불회를 통해 한국교회, 목회자, 사모, 전도사 등을 섬긴지 37년을 맞고 있다. 이 비전과 사명을 위해 매년 봄, 가을 두 학기 동안 정기적으로 전국 13개 주요도시(서울, 일산, 인천, 대전, 전주, 진주, 부산, 울산, 여수, 광주, 거제, 제주)에서 목사, 사모, 전도사 등 기독교 리더들을 위한 계속 교육프로그램인 횃불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호에는 울산, 여수, 전주 횃불회의 활동을 조명하고 복음의 열정을 통한 기대치가 높다. <편집자주>
전남동부(여수)횃불회, 타 교단과의 자연스런 만남의 장
 
전남동부(여수)횃불회는 전남동부 지역의 교회부흥과 연합을 위해 2015년 9월 시작되었다. 대표회장은 고만호 목사(여수은파교회), 상임총무는 윤민용 목사(오병이어교회)이다. 전남동부지역은 여수, 순천, 광양, 고흥, 보성, 벌교, 구례, 곡성을 포함한다. 
전라남도 인구는 190만 5730명이며 여수는 29만, 순천 27만, 광양은 16만 여명이다. 전남동부 지역은 전국에서 기독교 복음화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약 25~30%대이며, 손양원 목사님의 순교성지인 애양원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여수는 국토 남단에 있는 도서 지역으로 서울 대도시처럼 양질의 교육혜택을 받기에는 시간과 물질이 많이 소요된다. 이에 평소 도서지역에 있는 교회 목사님들과 군소교단 및 작은 교회와 개척교회 목회자들을 섬기고자 기도해 오던 고만호 목사님과 횃불재단의 만남은 특별한 하나님의 계획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오랫동안 목회자를 섬기는 헌신적인 봉사를 해온 횃불재단과 식사봉사와 장소 등을 제공하는 은파교회의 섬김으로 시작된 전남동부횃불회는 첫 학기 170명 등록성과를 이뤄냈다.   
지난 학기 처음 시작된 횃불회는 수준 높은 강사를 통해 참여하시는 목회자와 사모들에게 영적 도전과 교회사역에 전환점이 일어나는 등 개인과 교회사역에 큰 도움이 되었다. 
평소 교회사역에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무력감에 시달리던 목사님이 교회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 심기일전한 사례도 있다. 또한 평소 교류가 적었던 타 교단 목회자들과의 만남과 연합도 아주 고무적이며 횃불회 참여의 큰 유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금번 학기에도 김진호 목사(도봉교회 원로), 최흥식 교수(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김근중 목사(늘푸른침례교회), 홍장빈 목사(Call2All FT), 한기채 목사(중앙성결교회), 그리고 이기원 목사 등이 강사로 와서 각각의 분야에 최고의 강의를 제공해 주리라 믿는다.
전남동부(여수)횃불회는 이제 1년도 채 되지 않았지만, 많은 것을 기대하게 하고 기도하게 한다. 바라기는 하나님께서 전남동부지역을 불쏘시개로 사용하시어 성령의 횃불이 점점 타오르게 하시고 우리 민족의 통일과 전국 교회에 부흥의 불길이 타오르길 소망한다.
여수 은파교회(고만호 목사 시무)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오후 2시 30분
울산횃불회, 참석한 교회마다 좋은 소식
하나님의 축복아래 성장한 이 나라가 오늘날 신앙의 중심이 흔들리고 이리저리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타종교와 이단과 세속 사회는 교회를 무차별 공격해오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대한민국 남동부 해안에 인구 120만의 울산광역시가 있다. 
600여 교회가 있는 울산에 목회자를 위한 특별한 세미나가 없었는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2012년 3월5일에 강남교회(정병원 목사)에서 초대회장 장기영 목사 중심으로 울산횃불회가 창립되었다. 말씀을 사모하는 목회자들을 위해 울산횃불회가 세워졌기에 많은 목회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다. 
현재 울산횃불회는 2013년 3월4일에 2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형태 목사(덕하교회)를 중심으로 해가 거듭할수록 발전해 가고 있다. 특히 창립 5년째인 2016년을 맞이하면서 장소(태화교회, 양성태 목사 시무)와 모임일을 목요일로 바꾸어 새학기를 시작했다. 
금번 학기 역시 훌륭한 강사님들의 강의를 많은 회원들이 경청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울산횃불회에 참석하신 목사님들의 교회마다 좋은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다. 각 교회마다 목회현장에서 교회가 부흥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 양산에서 대표적으로 성장하는 교회인 온누리교회를 방문했다. 제자훈련으로 성도들이 잘 양육되어 매주일 회심부흥운동이 일어나는 교회다. 허남길 담임목사는 체계적인 말씀운동으로 성도들에게 영적 생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성도 개개인이 전도에 불이 붙어 새신자들을 인도해 오는 교회이다. 
담임목사님은 교회를 방문한 저희 횃불회원들을 지극 정성으로 대접하며 좋은 자료도 선물해주었다. 금번 방문을 시작으로 매년 두 차례씩 성장하는 교회를 방문하여 도전도 받고 회원들의 목회에 새로운 패러다임 운동을 전개하려고 한다. 
지난 4년 동안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목회자들의 영성을 회복하는 일에 집중했다. 이제는 초대교회처럼 기도운동, 말씀운동, 성령충만운동으로 교회를 부흥시키는 울산횃불회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울산횃불회 회원들이 각 교회마다 부흥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고 주님의 가르침을 따라 기도와 헌신으로 영성깊은 목회자들로 거듭나고자 한다.
하나님과 아름다운 동행하기를 바라며 조그만 차이가 명품을 만들 듯 준비된 목회자가 되어 좋은 양들을 배출할 것을 믿는다. 올 한해 회원들의 교회마다 변화와 성장이 눈에 띄게 달라질 것이다. 말씀을 통하여 성령의 통찰력을 가지며 영적인 욕구가 충족되며 성령의 깊은 능력을 체험하여 교회가 놀라운 부흥을 이루었다는 소식이 전해지길 기대한다.
글•총무 조남건 목사
울산태화교회(양성태 목사 시무)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 ~ 오후 2시 30분
전주횃불회, 질 높은 강의, 실제 적용사례
목회자와 사모들, 그리고 각계의 영적 리더들을 위한 세미나가 전주 횃불회(회장 유병근 목사. 전주완산교회) 주관으로 전주대학 채플실에서 3월 초에 개강되었다. 
1980년대 한남동 한국기독교선교원으로 시작된 초교파 선교단체인 (재)기독교선교횃불재단(이하 횃불회)은 영적 리더들을 세우고 섬기는 사명을 가지고, 매년 봄과 가을 두 학기로 매주 정기적인 강의로 진행하고 있다. 
본 세미나는 지난 3월7일에 개강하여, 오는 6월27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1학기 강의로 진행된다. 2016년을 여는 첫째 주 개강 일에, <성경적인 교회>에 대하여 실제 목회를 하고 있는 김영주 목사(기쁨넘치는교회)를 초청해 비신자를 전도하여 제자 삼는 교회의 모델을 들었다. 
둘째 주에는 홍인규 교수(백석대 신약학)와 채은하 교수(한장신 구약학)를 모시고, 신구약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성경적인 교회’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일회성 강의보다 몇 주씩 시리즈로 묶어서 강의하는 것이 회원들의 좋은 반응이 있었다. 
횃불회는 그동안 지역목회자의 학문적·영적 재충전과 교제의 공간을 제공하는 사역으로, 한국교회에 헌신적인 봉사를 해왔다. 기존 참가자들은 “지성 및 영성 계발에도 많은 도움을 얻게 되었다”는 간증을 한다. 
전주 횃불회의 특징이라면 과거에는 무료 강의이기 때문에 참석자들이 주로 개척교회 목회자들이었는데 최근에는 개척교회 목회자뿐 아니라 중형교회 목회자들과 부교역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질 높은 강의를 듣고, 서로 토론하며, 목회에 직접 적용하는 신구의 조화가 아닐까 싶다. 
현재 55명이 매주 전주대 대학교회에 모여서, 탁월한 강사님들의 강의를 통해, 도전의식과 미래의 한국교회의 희망을 꿈꾸고 있다. 목회자들의 필요를 적절한 방법으로 채워주는 횃불회가 있어 우리 모두가 행복하다!
전주대 대학교회(회장 유병근 목사)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 ~ 오후 2시 30분
정리=김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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