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마누엘교회 1군단 포병대대서 찬양예배 드려

  • 입력 2014.06.24 13:39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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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임마누엘교회(조종환 목사)가 지난 22일 경기도 파주시 문산 1군단 포병대대 봉수교회(황규찬 목사)를 방문해 위문찬양예배를 드렸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한 달간 기도와 찬양으로 준비한 임마누엘교회 성도들은 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에게 성경책과 축구공, 축구화 등을 선물하고 식사와 간식을 제공했다.

또 성도들은 대대장의 배려로 간접적인 병영체험을 하면서 국가안보를 위해 소중한 시간을 헌신하는 국군장병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다.

행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대대장이 준비한 포상휴가증과 문화상품권도 추첨을 통해 함께 전달하여 임마누엘교회의 위문찬양예배는 폭발적인 환영을 받았다.

이날 드려진 찬양예배에서 요한복음 1장43~51절을 본문으로 ‘우와와’ 제하의 말씀을 전한 조종환 목사는 “상대방이 실수하거나 방해할 때 ‘우~’하는 함성을 지르고, 잘하거나 응원을 보낼 때 ‘와~’하는 함성을 지른다”며 “예수를 믿는 우리는 이 두가지를 붙여서 ‘우와~’라는 함성을 질러야 한다”고 말했다.

조 목사는 본문에서 나다나엘의 예를 들며 “처음엔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고 말했던 그가 예수님을 향해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오 당신은 이스라엘의 임금이로소이다’라고 고백했다”며 “우리도 이처럼 깨달아 ‘우와~’의 함성을 외치는 주님의 능력을 보는 장병이 되자”고 청했다. 또 “십자가를 통해, 보혈을 통해, 사랑을 통해 주님의 보좌로 나아가는 장병이 되자”고 권했다.

이날 찬양예배는 찬양이 계속되는 가운데 장병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큰 은혜를 나누는 자리가 됐다.

처음 찬양단에 합류한 강승현 학생은 “한 달 동안 찬양예배를 준비하면서 장병들과 함께하는 예배에 설렘과 기대가 있었다. 그런데 장병들의 뜨거운 호응에 더욱 힘을 얻었다. 또 오고 싶다”고 말했다.

임마누엘교회는 8월 여름수련회 찬양예배에 이어 9월에도 군부대 위문찬양예배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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