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자유당 전광훈 목사 한국교회에 감사 전해

  • 입력 2016.04.18 07:57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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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대 총선에서 정당 득표율 2.6%에 그쳐 국회 진입에 실패한 기독자유당이 한국교회에 감사인사를 전하고 계속해서 동성애와 이슬람, 차별금지법을 저지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기독자유당 후원회장 전광훈 목사는 지난 16일 보도자료 서면을 통해 “20대 총선을 진행하면서 하나님의 손길을 보게 됐다”며 “당의 기구와 조직을 새로 정비하여 대정부, 국회, 사법기관을 포함한 대한민국 모든 분야에 복음의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여 우리의 소원인 예수한국 복음통일을 이루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 목사는 지난 총선에서 기독자유당을 지지한 표가 3.2%인 77만표에 달했다고 주장했다. 많은 이들이 또 다른 기독정당으로 인해 혼동하여 잘못 찍었다는 것.

그는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한기총, 한교연, 장로총연합회, 평신도연합회, 여성지도자연합회 등을 비롯한 여러 교단과 선교단체의 강력한 후원으로 77만표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며 “이와 같은 일이 이뤄지게 된 결정적 사건은 로고스 법무법인을 이끄시는 전용태 장로님과 김승규 장로님께서 실제 이 당을 위해 배후에서 총력 지휘해 주신 결과”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우리가 얻게 된 77만표는 다른 여타 정당이 받은 지지율과는 본질적으로 그 성격이 다른 생명 공동체로써 나타난 결과”라며 “이제 기독자유당은 77만표의 강력한 후원으로 동성애, 이슬람, 차별금지법을 원천적으로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연말까지 1000만 조직을 완성하여 돌아오는 대선에 하나님의 사람이 대통령으로 세워지는 일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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