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캄, 올해 회원총회 개최 예정

  • 입력 2016.05.19 10:02
  • 기자명 지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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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이하 카이캄)에 새로운 바람이 일었다. 박성수 이사장, 함정호 연합회장은 연말까지 카이캄 회원총회를 결단하고 3000여 회원들에게 회원총회 준비에 따른 독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사회 주체인 카이캄이 이제는 법적 확신과 은혜로만 이루어질 수 없는 상황을 판단하고 오늘에 맞는 정관개정을 위한 총회개최를 선포한 것이다.
박 이사장은 ‘회원총회 개최 준비를 위해 전 회원들에게 알리는 말씀’을 전 회원들을 대상으로 등기우편,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면서 사실을 전했다.
“회원들이 섬기는 사역현장에서 밀알의 결실을 묵묵히 일구는 모습에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회원총회는 회원들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갱신과 개선된 카이캄의 모습으로 발돋움할 것을 소망했다.
함 연합회장 역시 “하나님의 때가 이르러 카이캄이 일보 발전하고 더욱 겸손한 연합체로써 회원 여러분을 잘 섬기기 위함이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일부 불순한 세력들의 거짓에 미혹되거나 동조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합법적인 법적 테두리에서 정당한 절차를 거쳐 회원들이 더욱 하나님의 일에 전념하기 위한 토대 마련과 카이캄의 자존감을 고취시키는 일이라며 회원들이 낯설어 하는 회원총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카이캄 회원이지만 회원의무인 자발적 회비납부가 제대로 되지 않는 회원들에게 기회를 주고 소속감이 부족한 회원들이 이번 회원총회를 통해서 카이캄의 정체성과 소명을 새롭게 할 수 있는 총체적 변화”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안에 개최할 회원총회가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지금껏 카이캄은 독립교회의 특성에 따라 ‘은혜’와 ‘확신’으로 일관해왔으나  현실적 상황은 법제 규정을 요구하므로 자의든 타의든 성실히 행정지침에 따른 연합회 조직으로 재정비한다는 방침으로 풀이된다.
연말 내 열릴 카이캄 회원총회가 어떻게 전개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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