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을준비하는교회연합, ‘통일선교아카데미’ 창립

  • 입력 2014.04.14 11:35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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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을준비하는교회연합(이하 교회연합)이 지난 1일 극동방송 채플실에서 창립감사예배를 드리고 한국교회의 시대적 사명인 통일을 위해 ‘통일선교아카데미’를 출범했다.
교회연합은 아카데미 출범에 대해 “북한선교와 통일선교는 철저히 하나님의 일이자 준비된 일꾼만이 감당할 수 있는 사명”이라며 “하나님의 은혜로 받은 은사로 복음 통일의 길에 전문 사역자로 헌신할 일꾼들을 양성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통일선교아카데미 수강생들은 앞으로 사회, 문화, 정치, 경제. 종교 등 각 분야별 은사를 활용해 북한선교와 복음통일의 사명에 구체적인 비전을 품고 성취해나갈 수 있도록 지도받을 예정이다.
창립감사예배에서 삼하5:1~5절 말씀으로 ‘통일왕국’ 제하의 설교를 전한 홍정길 목사(남북나눔 이사장)는 “통일을 눈 앞에 두고 우리는 통일을 얼만큼 준비하고 있는지, 통일을 축복으로 맞이할 수 있을지 돌아보자”며 “통일선교아카데미가 진정 통일선교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또 홍 목사는 “북한 어린이들의 영양개선과 비료사업지원이 절실하고, 무엇보다 남한 땅을 찾은 탈북동포들을 사랑으로 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아카데미는 교회연합에 참여하고 있는 10개 교회와 북한선교 사역 희망자, 통일을 준비하고자 하는 기독교인들을 대상으로 선발할 예정이며 상·하반기 1년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회연합에 동참하는 교회는 남서울교회, 동안교회, 만나교회, 수원중앙교회, 주안장로교회, 지구촌교회, 한국중앙교회, 호산나교회, 할렐루야교회, LA글로발선교교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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