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4개 교단 2개 단체 신입회원 인준

  • 입력 2014.07.14 21:12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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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한영훈 목사) 제3-1차 실행위원회와 임시총회가 지난 14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개최돼 4개 교단과 2개 단체를 신입회원으로 받아들였다.

이번에 가입된 교단은 예장(합동보수(동부), 총회장 안호상 목사), 예장(합동보수(남부), 총회장 강창순 목사), 그리스도의교회 교역자협의회총회(총회장 최제봉 목사), 예장(합동총신측, 총회장 김종환 목사)이고, 단체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표총재 전광훈 목사)와 세계기독교여성지도자선교회(대표회장 장은화 장로)이다.

4개 교단 중 3개 교단은 가입 기준인 200교회를 넘었으나 그리스도의교회 교역자협의회 총회는 139개 교회로 보고돼 이의가 제기됐다.

하지만 한교연이 지난 임원회에서 7.7정관에 의해 한기총에 가입돼 있던 교단은 그대로 받기로 결의한 바 있어 이를 근거로 가입이 받아들여졌다.

가입실사위원회 위원장 김국경 목사는 “합동총신과 합동보수(총회장 강창순 목사), 그리스도의교회 교역자협의회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 회원 교단으로 한기총 회원들 탈퇴하고 한국교회연합 회원으로 가입을 청원”했고, “합동보수(총회장 안호상 목사),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는 신규 가입 교단 및 단체로 가입을 신청했다”면서 “바른신앙수호위원회의 자문을 받은 결과 이단 및 사이비성에 대하여 무관한 교단과 단체임을 확인하였고, 가입 서류 및 면접, 총회 사무실 방문 등을 통해 실사한 결과 한국교회연합이 요구하는 가입조건에 충족됐다”고 보고했다.

한영훈 대표회장은 “지난 4월6일 두 번째 임원회에서 이 문제가 심각하게 논의됐다”면서 “7.7정관 경과조치에 의해 특별한 하자가 없으면 그대로 받기로 결의한 바 있어 교리상의 이상이 없는 한 그대로 받는다”고 밝혔다.

두 번째 안건으로 ‘법인이사 법인감사 인준의 건’이 통과돼 법인이사에 고시영 목사(통합)가, 법인감사에 김우신 장로(통합)와 김장권 장로(기성)이 인준됐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한영훈 대표회장의 사회법 판결로 인한 거취 문제와 안준배 목사와의 재판 결과에 대한 내용은 일체 제기되지 않았다.

한편 글로벌 시대에 발 맞추기 위한 한교연 영문 웹사이트가 7월 말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교연은 영어에 이어 일본어와 스페인어 홈페이지까지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임시총회에서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는 기존 5명의 명예회장에다 추가로 16명의 명예회장을 추대했다. 다음은 명예회장 명단.

△명예회장(기존)

방지일 목사(통합)

김장환 목사(기침)

김홍도 감독(기감)

김종훈 감독(기감)

최성규 목사(기하성)

△명예회장(신)<가나다순>

김규섭 목사(개혁 증경총회장)

김동권 목사(합동 증경총회장)

김명혁 목사(합신 증경총회장)

김윤기 목사(개혁선교 증경총회장)

김창인 목사(통합 증경총회장)

노태철 목사(예성 증경총회장)

박광수 목사(기하성 증경총회장)

박태희 목사(기성 증경총회장)

신신묵 목사(예감 증경총회장)

안영로 목사(통합 증경총회장)

오휘동 목사(예성 증경총회장)

우원근 목사(대신 증경총회장)

이규호 목사(통합 증경총회장)

이만신 목사(기성 증경총회장)

장차남 목사(합동 증경총회장)

최낙중 목사(백석 증경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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