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설교와 가정회복, 횃불트리니티 평생교육원 집중강좌 주목

  • 입력 2016.10.18 07:58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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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주최하는 ‘목회자 계속 교육 아카데미 2016 가을학기 집중강좌’가 11월7일부터 12월12일까지 6주 동안 열린다.

매주 월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50분까지 진행되는 강좌는 한국교회 모든 목회자와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 회원 목회자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강의는 횃불트리니티 신약학 조재천 교수가 ‘성경을 생생하게 풀어내려면-신약 배경과 설교’를 주제로 이어가며, 함께하는 가정운동본부 박희철 목사와 이은영 사모가 ‘부르심! 이대로 가도 될까?’라는 주제로 전개한다.

조재천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신약성경의 역사적 배경이 되는 주전 3세기부터 주후 2세기까지의 문화, 교육, 건축, 사상과 종교 등을 고찰함으로써 성경 주해가 보다 입체적이고 구체적이 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또한 신약 배경 그 자체의 습득보다는 실제 성경 주해에 활용하도록 사례 연구를 가미하며, 신약 각 권의 장르나 주제에 따라 각기 다른 방법으로 배경사를 활용하도록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주요 강의 내용은 △마가복음과 사도행전, 데살로니가전서와 요한계시록을 통해 주전 3세기 이후 지중해 세계의 정치적 상황과 신약성경을 알아보고 △마태복음과 누가복음, 로마서, 요한복음을 텍스트로 교육과 직업, 여성의 지위, 군대, 노예, 유대의 분파들 등 신약 시대의 사회제도의 이해를 돕는다. 아울러 △요한복음, 에베소서, 고린도전서, 히브리서, 로마서, 야고보서를 토대로 철학, 종교, 시대정신, 묵시주의, 자혜전승, 랍비유대교 등 신약 시대의 세계관을 통찰하며 △빌립보서, 고린도후서, 갈라디아서를 통해 의식주와 도시생활 등 신약 시대의 물질문명을 알아본다는 내용이다.

박희철 목사와 이은영 사모는 ‘개인과 가정과 교회를 돌아보며, 지친 삶 속 소통의 소중함을 배운다’는 취지로 △창조의 원리 △건강한 관계형성 : 피플퍼즐 △건강한 가족 △분노와 용서 △이마고 △소통의 영성을 소주제로 삼아 6주간 강의할 예정이다.

이번 집중강좌는 한국교회 목회자 및 카이캄 회원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횃불트리니티 평생교육원 홈페이지(http://cec.ttgu.ac.kr)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6주간의 수강료는 12만원이며, 카이캄 회원은 6만원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문의 02-572-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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