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창조과학회 신임회장에 한윤봉 교수 선출

  • 입력 2016.11.09 09:48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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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창조과학회 2016년 정기총회가 지난 5일 원천교회에서 열려 제7대 회장에 한윤봉 교수(전북대 화학공학부)를 선출했다.

한 교수는 탁월한 리더십과 과학적 전문성, 신실한 영성으로 인정받고 있어 창조신앙 회복과 한국창조과학회의 발전을 이루게 될 것이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 교수는 “성경적 창조신앙이 그 어느 때보다도 도전을 받고 있는 때에 한국창조과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하나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통한 성경적 창조신앙의 회복은 하나님께 나아가는 통로다. 이 시대에 무너져 가고 있는 성벽인 창조신앙을 회복하고, 이를 통해서 다음 세대들을 바로 세워 나가는 데 미력하나마 쓰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창조과학자로 오랜 기간 헌신해온 한윤봉 교수는 2009년부터 창조신앙 회복을 통해서 다음 세대를 세우는 ‘청소년과 어린이 창조과학 비전캠프’를 주도적으로 섬기고 있으며, 2011년부터 한국창조과학회 부회장으로 섬겼다.

또한 한 교수는 과학자로서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아 2011년 7월에 교육과학부가 수여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을 수상했고, 현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BK21 플러스 ‘미래에너지소재소자사업단’ 단장으로서 미래에너지 분야를 이끌어 갈 창의적인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2016년 7월에는 ‘ASK 공부법’을 출판하여 누구나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양성을 위한 학습법과 교육법을 제시했다.

한 교수는 해외에서도 우수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2016년 4월에 미국세라믹학회(ACerS)에서 세라믹 소재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와 국제협력을 통해서 첨단기술 개발과 학회 발전에 기여한 학자에게 수여하는 ‘ACerS Global Ambassador’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6년 10월에 화학분야 최우수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LOGNOR사의 2016 ‘Rudolph A. Marcus’상을 수상했다.

2015년에는 영국 국제인명센터(IBC)에 의해 ‘세계 100대 과학자’에 선정됨으로써 총 4번(2005, 2011, 2014, 2015)에 걸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최근에는 차세대 태양전지로 각광받고 있는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 태양전지와 유기태양전지의 광전류 밀도와 수명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나노복합소재 개발에 관한 연구결과를 세계적인 학술지 ‘Nano Energy’(Impact Factor=11.553) 2016년 9월호와 10월호에 2편의 논문이 연달아 게재되어 세계 학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신임회장의 임기는 2017년 1월1일부터 2018년 12월31일까지 2년간 섬기게 되며, 취임예배는 2017년 1월6일 드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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