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WPK 여름수련회 열린다

  • 입력 2014.07.22 14:54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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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자녀들의 치유와 회복, 그리고 새로운 도전과 결단을 위한 ‘2014 WPK 여름수련회’가 8월14~16일까지 2박3일간 부산 호산나교회(홍민기 목사)에서 열린다.

WPK는 ‘세계 목회자 자녀들의 모임’(World Pastor’s Kids)의 줄임말로 목회자 자녀로서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사역과 섬김을 통해 가정, 교회, 민족 그리고 세계를 품는 것에 비전을 두고 있다.

이를 토대로 열리는 이번 수련회는 ‘PK? OK!’라는 주제로 목회자 자녀로서의 정체성과 허락하신 비전에 대한 신뢰 회복에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WPK의 한 관계자는 “목회자 자녀로서 살아간다는 것은 목회자의 길 못지않은 희생이 뒤 따르기 때문에 깊은 상처와 아픔이 있다”며 “그들의 상처와 아픔을 목회자 자녀들이 서로 보듬어주고 기도하며 격려함으로써 정체성을 찾고 비전을 품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수련회 취지를 전했다.

수련회 주강사로는 홍민기 목사(부산 호산나교회), 김철우 목사(부산 범천교회), 김성일 목사(대구 부광교회)가 나섰으며 벧전 2장9절 주제성구로 은혜로운 말씀과 강의를 전한다.

참석 대상은 20세 이상의 목회자·선교사 자녀이며 선착순 200명에 한해 참가신청을 받는다. 홈페이지(http://wpk.co.kr)를 통해 참가신청이 가능하며 회비는 4만5000원, 서울에서 부산 호산나교회까지 무료셔틀버스가 운행된다.

한편 WPK는 지난 2007년 온라인 모임을 통해 처음 시작돼 4년 전부터는 오프라인 목회자 자녀 기도모임과 예배를 통해 교제와 격려의 시간을 갖고 있으며 매년 두 차례 열리는 수련회가 이번으로 11번째이다. 예배를 통해 모여지는 헌금은 미자립 교회를 후원하는 데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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