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유만석 목사)가 ‘장로교의 날’ 대회 헌금을 필리핀 딸락 라모스지역 교회건축 지원에 사용하기로 했다.
한장총은 지난 7월24일 제31-10차 임원회에서 이같이 결의하고 8월 초부터 공사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장로교의 날’ 대회 헌금은 총 980만6000원이 걷힌 것으로 집계됐으며, 여기에 한 장총 자체 예산을 추가해 총 1500여만원을 교회 건축에 지원할 예정이다.
딸락 라모스지역은 현재 현지 목회자 에드윈 목사가 시무하는 교회로 성도 65명이 출석하고 있다.
현재 교회는 50평 규모에 벽 전체를 벽돌로 마감하고 지붕은 양철, 바닥은 타일로 마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장총은 8월 초부터 공사를 시작해 10월 말에 준공할 계획이며, 10월 혹은 11월에 대표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헌당예배에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