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S-오륜교회, 중앙아시아 목회자 신학교육 위해 손잡다

  • 입력 2017.03.28 16:25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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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현지 목회자의 신학적 재교육을 위해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총장 김영욱, 이하 ACTS)와 오륜교회(김은호 목사)가 손을 잡았다.

ACTS와 오륜교회는 3월24일 MOU를 체결하고 중앙아시아 전문 선교인력 양성 및 신학선교에 관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ACTS 김영욱 총장과 박응규 기획처장, 정흥호 선교대학원장을 비롯해 오륜교회 김은호 목사, 선교국장 김영주 목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중앙아시아 선교와 신학교육을 목적으로 신학 선교의 선두주자인 ACTS와 한국 선교의 대표적인 교회인 오륜교회, 그리고 카자흐스탄 현지 교회인 살렘 교회의 삼자 협력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협력 선교의 좋은 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의 전문적인 신학연구와 오륜교회의 선교 기반으로 양 기관은 체계적인 신학교육 교류를 통하여 현지의 목회자 교육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선교 프로그램 개발에 함께하여 현지 목회자 재교육 및 차세대 전문 선교 기독인재 양성을 추진하게 된다.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는 국내 신학대학교육 역사상 최초로 교과 과정을 영어로 운영하며 국제화교육의 발판을 마련한 이래, 다년간으로 쌓아온 세계 선교 및 신학연구에 대한 풍부한 노하우와 연구 자원을 바탕으로 국제 선교전문인들을 배출해왔다. 또한 세계 30개국 지역 전문 연구소와 다문화 지향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통한 선교 전문 인력을 양성하여 세계 선교의 교두보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오륜교회는 카자흐스탄에 선교사를 협력하고 미션팀을 파송하고 있으며, 현지 선교사를 섬기는 영성수련회도 개최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의 종교법이 통과된 이후 최근 5년 동안 현지목회자의 목회 사역의 제약이 심해지면서 목회를 떠나는 경우를 발견하고 이에 3개 교회와 학교가 연합하여 교육과 지원을 하게 됐다.

이번 협약 이후 중앙아시아 지역 교회와의 상호협력체제 강화를 통하여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와 오륜교회의 ‘세계 복음화’ 사명의 실현은 더욱 구체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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