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구슬땀 흘려 봉사한 대전 송천장로교회

  • 입력 2014.08.07 14:09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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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 속에 대전 송천장로교회(박경배 목사)은 충북 보은군 산외면(면장 이길자)을 찾아 관내 마을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7월28~30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산외면 구티리에 위치한 소망전원교회 하성민 목사의 초청으로 성사되었으며, 약 80여명의 문화사역팀원들은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50여명의 효도사진을 촬영했다.

이외에도 미용봉사, 수지침봉사, 농촌일손돕기, 하천환경정비 등으로 마을 환경을 깔끔하게 조성하는 데 힘썼고, 각 마을회관과 경로당에 훼손되어 계양된 태극기와 새마을기를 새것으로 교체했다.

또한 29일에는 어르신들 80여명을 대상으로 노래교실과 연극공연을 선사했으며 마지막 날은 저녁식사를 대접해 무더위와 고된 농사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큰 웃음과 위로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구티리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무더위 속에서도 항상 웃는 얼굴로 너무 애써주셨다”며 보사단원에 대한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이번 단기봉사단을 초천한 하성민 목사는 “면장님과 직원들의 도움으로 봉사활동이 무사히 잘 끝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마을을 위한 일들을 지속적으로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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