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결성 회복해야 정통 기독교회다

  • 입력 2014.07.17 15:56
  • 기자명 지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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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2일 광주 겨자씨교회(합동)에서 예정된 전국 목사초청 대집회를 앞두고 로마 가톨릭&교황 정체 알리기 운동연대 조직위원장 송춘길 목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집회사실을 알리며 ‘한국교회를 NCCK로부터 지키자’는 부제를 내걸었다. 최근 NCCK, WCC, 가톨릭을 비롯해 보수교단, 대형교단 등을 향해 비판 수위를 높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오직 한국교회를 지켜야 한다는 명분이 표면화되면서 더는 한국교회가 혼합되거나 정체성을 잃어서는 안 된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편집자주>
광주 겨자씨교회에서 열리는 전국 목사초청 대집회는 무엇인가?
본 연대는 한국교회를 지켜야 한다는 목표아래 전국 목사들을 대상으로 7월22일 오후1시부터 전남 광주 겨자씨교회(나학수 목사)에서 가톨릭과 직제일치에 따른 문제를 논의하고, 연대를 이루어 공동대처할 방안을 모색한다. 뿐만 아니라 추후 기독교회는 죄와 사망으로부터 구원을 얻고 성령으로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로써 하늘에 속한 존재라는 사실과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주의 몸된 교회의 지체들임을 환기시키고자 10만명 이상의 대규모 성회를 준비하고 있다. 어떤 이유나 조건에도 흔들림없이 한국교회를 지킬 것을 천명한다.
로마 가톨릭 & 교황 정체 알리기 운동연대란?
연대이름에서 말하듯이 로마 가톨릭의 정체성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로마 가톨릭은 기독교가 아닐뿐 아니라 자신들을 대적한 기독교인들을 이단으로 몰아 6~8000명 가량을 희생시키지 않았는가? 진정 하나님을 믿는 로마 가톨릭이라면 어떻게 그런 끔찍한 자행을 할 수 있는가? 더욱이 로마 가톨릭은 성인이라 명하여 죽은 사람의 시체를 미이라로 만들어 숭배하고 그 유물까지 숭배하고 있다. 그 외에도 수많은 형상들을 만들고 숭배하는 게 현실이다. 과연 로마 가톨릭만큼 형상을 만들고 숭배하는 종교집단이 어디에 있는가? 이것은 로마 가톨릭의 타락상 단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 사람들 뿐 아니라 기독교인들조차도 로마 가톨릭을 기독교의 전통이라고 인식하고 있어 심각하다.
더 큰 문제는 세계교회협의회(WCC)는 이런 로마 가톨릭과의 일치를 위해 1966년부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1986년부터 가톨릭과 일치를 위한 기도회를 하다가 2014년 5월22일 대한성공회 서울대성당에서 기독교와 가톨릭을 하나의 일치를 만드는 조약을 맺고 신앙과 직제협의회를 창립했다. 이것은 종교개혁 500년 역사와 한국 기독교 130년 역사를 잇지 못하도록 종지부를 찍은 사건이며 진리를 위해 그간 피 흘린 모든 순교자의 목숨을 헛것으로 만들어 버린 만행이 아닐 수 없다.
때문에 본 연대가 1차적으로 이 사실을 알리기 위해 ‘흑백보다 더 다른 기독교와 가톨릭’(22만부)와 ‘가톨릭과 바람난 한국교회’(54만부) 도합 76만부의 책자를 발행 배포했다.
교황의 한국방문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로마 가톨릭의 문제가 무엇인가?
한두 마디로 규정될 사안이 아니다. 전체가 문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은 가톨릭이 기독교라고 하는 것부터가 잘못됐다. 정확히 표현하면 기독교를 대적하는 로마 가톨릭이다. 기독교회의 신분은 하나님께로 태어났고(요1:13), 아들의 영을 받아 아바 아버지로 부르는 하나님의 자녀들이다(갈4:6). 이런 기독교회에게 주어진 것이 성경인데 성경은 하나님의 자녀에게 주어진 아버지의 말씀이다. 이런 성경은 기독교회에 있어서 울타리와도 같아서 이를 지켜 순종하고 말씀 안에 거하는 것이 교회다.
하지만 로마 가톨릭은 말씀 밖으로 벗어났다. 이점이 가장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성경을 벗어나게 되면 세상 풍습과 사람의 철학 사상에 붙잡히고 그 범주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유대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주어졌으나 벗어나다보니 교리와 유전을 따르게 된 것처럼 이는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
(마 15:3)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는 어찌하여 너희 유전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느뇨
(마 15:9)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막 7:8) 너희가 하나님의 계명은 버리고 사람의 유전을 지키느니라
(막 7:9) 또 가라사대 너희가 너희 유전을 지키려고 하나님의 계명을 잘 저버리는도다
(막 7:13) 너희의 전한 유전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며 또 이같은 일을 많이 행하느니라
예수님께서 당시 유대인,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을 향해 저주를 퍼부을 정도로 노여워하셨다. 오늘날 로마 가톨릭의 모습은 그와 다름없다. 공히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벗어나 버린 점, 종교 지도자들이 만든 교리와 전통을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 권위를 두고 중시한다는 점은 상상을 초월하는 무서운 현상을 낳는 것이다. 따라서 기독교회는 하나님의 말씀가운데 하나님의 역사로 세워지는 하나님의 나라다.
로마 가톨릭은 성경을 왜곡하고 그들의 전통과 교리를 우선하고 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폐하여지고 하나님의 권위와 거룩성이 세워지지 못하고 사람으로 말미암은 사상, 교리들이 우선시되는 사람이 통치하는 세계가 성립되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이 신의 아버지 신부가 되고, 교회의 머리인 예수 그리스도가 아닌 교황이 머리가 되고, 사람인 여자가 하나님의 어머니가 되어 사람의 죄를 사해주는 통치자의 모습으로 변질된 것이 로마 가톨릭이다.
혹자는 성경에서 벗어난 행위에서 비롯된 모든 현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으나 이것은 단연코 배척, 단절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역사 앞에서 사람의 생각이 끼어들었을 때 예수께서 질책하셨던 것, 사도 바울도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하나님의 법에 굴복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다고(롬 8:7) 말씀했듯이 사상에서 비롯된 철학과 변형된 테두리를 강하게 경계하신 점을 간과할 수 없다.기독교회는 종교가 아니다.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법대로 따라 사는 것이 인간의 본분일 뿐이다. 영생을 누릴 선택의 길을 말씀하신 것이 성경이다.
(골 2:8)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노략할까 주의하라 이것이 사람의 유전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좇음이요 그리스도를 좇음이 아니니라”
결국 사람의 세계를 높이는 현상으로 마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는 것처럼 의식행위가 거창한 로마 가톨릭은 자신들을 거룩하고 의로운 존재로 부각시켜 사람들로부터 영광을 취하는 정체성을 가졌는데 이런 로마 가톨릭과 함께 하나의 몸을 이루겠다고 오래동안 소원을 두고 기도하다 성취한 것이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통합)과 NCCK소속 교단들이다.
(갈 1:6) “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시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 좇는 것을 내가 이상히 여기노라”   
  
   교황 방한은 예정돼 있고 ‘신앙과 직제협의회’가 창립된 상황에서 바라는 것은?
가난한 자를 위하고 소외된 사람들과 함께 하는 사람들이 세상에는 수없이 많지만 이들과 달리 교황의 경우는 소외된 사람의 손을 한번 잡는 것으로도 거룩하고 의롭고 선한 사람으로 미화된다. 오히려 소외된 이들은 교황의 선전도구로 이용되지만 세상 언론은 이를 분별하지 못하고 교황을 대대적으로 거룩한 하나님의 대리자로 부각시키는 행보와 더불어 타 종교와 대화, 교제, 화합, 평화라는 말을 앞세워 일치를 꾀하는 슬로건에 성경적인 기독교회는 미혹당하지 않기를 진정 바랄 뿐이다.
인본주의 사상으로 말미암아 한국 기독교회가 당한 위기상황을 기회로 삼아 경각심을 갖고 일치단결해 주님의 몸 된 교회를 더욱 견고히 지키는 계기로 삼고 성경적 기독교회로 굳게 세우는 개혁의 단초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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