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장연, 신입활동가 역량강화 워크숍 ‘신·활·력·소’ 진행

  • 입력 2017.05.29 14:58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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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여성장애인연합(이하 한국여장연)은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5월22~23일 양일간 부산송정호텔에서 ‘신입활동가 역량강화를 위한 소중한 워크숍’(신·활·력·소)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여성장애인 역량강화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돼 회원단체 입사 1년차 미만 활동가들이 참여했다. 특히 한국여장연이 그동안 걸어온 발자취와 성과를 조명하고 앞으로 함께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했다.

한국여장연은 참석한 인권활동가들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한국여성장애인연합의 역사와 태동 △활동가의 자세 등의 강연과 공예작품을 만드는 문화체험의 시간이 마련됐다.

만족도조사에 참여한 한 활동가는 “한국여장연의 역사와 태동을 들으며 여장연의 정신을 다시금 일깨우고 더 사랑하며 잊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고, 또 다른 활동가는 “활동가의 정체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다”고 했다.

한국여장연 강경희 상임대표는 “여성장애인의 인권 향상을 위해서는 인권활동가의 정체성 확립이 반드시 우선되어야 한다”며 “여장연은 신입활동가들의 정체성 확립뿐만 아니라 소명의식을 가진 주체적인 활동가로서의 성장을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여장연은 “여성장애인 역량개발 및 강화를 위한 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여성장애인이 행복할 수 있도록 활동가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통한 밑거름을 제공하여 지속적 성장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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