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교회 청년공동체 강원도 고성으로 아웃리치 구슬땀

  • 입력 2017.07.25 17:54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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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새로운교회 홈페이지
 

새로운교회(한홍 목사) 대학청년연합공동체가 지난 13~15일 2박3일간 강원도 고성군 마달리를 중심으로 아웃리치 사역을 진행했다.

총 39명의 청년들이 참여한 이번 아웃리치는 일손 돕기, 어르신 여름성경학교, 교회 건물 보수, 군부대 사역 등 다양한 섬김이 진행됐다.

일손 돕기는 감자 밭에서 감자를 캐는 일로 이뤄졌다. 밭에 검은색 비닐을 벗긴 후 트랙터가 고랑들을 지나며 감자를 떨어뜨리면, 청년들이 부대를 가져다가 감자를 선별해 담는 작업이다. 청년 대학생들은 푹푹 찌는 더운 날씨에 구슬땀을 흘리며 참여했고, 많은 이들이 난생 처음 밭에서 일하는 경험을 통해 얼마나 일상의 삶이 소중하고 감사한지 깨닫는 계기가 됐다.

둘째날 진행된 어르신 여름성경학교는 예배 가운데 복음 딱지를 통한 복음 제시가 이뤄졌고, 함께 춤추며 드리는 찬양의 시간을 가졌다.

2부 순서로는 액티비티가 이뤄져 얼굴팩과 반영구 화장, 손톱 매니큐어, 안마 등으로 섬겼으며 어르신들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두 손을 꼭 맞잡는 등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대학청년연합공동체는 이번 아웃리치 사역에서 마달교회 건물을 보수하는 작업도 담당했다.

페인트칠 작업을 중심으로 이뤄진 보수작업은 하루 종일 계속됐으며, 전날 사전 작업을 해둔 관계로 초보인 청년들도 어렵지 않게 참여할 수 있었다.

군부대 사역에 있어서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이틀 동안 특순과 찬양, 워바하(Word By Heart), 그리고 권면과 축복기도를 통해 사전 행사를 갖고, 삼겹살 파티를 열어 장병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청년들과 군인들이 연령대가 일치해 즐거운 나눔의 시간이 됐다는 후문이다.

모든 일정을 마친 후에 청년들은 저녁 집회를 통해 고성 땅과 북한땅 그리고 돕고 섬기는 삶의 비전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이번 아웃리치를 인솔한 차준혁 목사는 “이번 아웃리치를 통해 세 공동체의 연합의 시너지를 느낄 수 있었고, 실제로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그분들의 일손을 도우면서 섬기고 돕는 삶의 가치를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 “이번에 심겨진 복음의 씨앗이 아름답게 열매 맺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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