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총회-백석대, 어린 환우에 부활의 생명 전해

  • 입력 2014.04.20 17:36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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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생명으로 환우들의 쾌유를 비는 심방이 진행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총회장 장종현 목사)와 백석대학교(총장 최갑종)는 20일 오전9시 신촌 세브란스병원 어린이병동을 방문, 어린 환우들을 위로하고 부활의 복음을 전했다.
최갑종 목사는 “부활절은 인류에게 생명과 희망을 전해주신 날”이라며 “병상의 어린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은총으로 건강함을 입어 새 생명을 얻게 될 것이라는 희망을 주고자 심방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백석총회 이경욱 사무총장과 백석대 교수들은 어린이 병실을 방문하며 환우들의 머리에 손을 얹고 안수기도 했으며, 병상에서 투병 중인 300여 환우들에게 부활절 선물을 전달했다.
백석총회와 백석대학교는 성경책과 부활절 계란, 환우의 쾌유를 비는 기도문과 부활절 축하카드 등을 담아 선물했다.
어린 환우들을 위한 기도문은 백석대 기독교학부 신학과에 입학한 걸그룹 2NE1멤버 공민지 양이 직접 작성했다.
공민지 양은 기도문을 통해 “예수님께서 몸과 마음을 어루만져 주실 것”이라며 “주님이 손 내미실 때 그 손을 붙잡고 일어나 완쾌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사무총장은 “부활절연합예배가 연세대학교에서 열렸는데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질병에서 벗어나길 소망하는 가장 가까운 이웃을 찾아가 위로하는 것이 도리라는 생각에 환우 심방을 진행했다”며 “부활의 소망으로 고통 받는 어려운 이웃들을 섬기는 일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 총장은 “세월호 침몰 사고로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이 애타는 심정으로 기도하는 이때에 그들에게도 주님의 위로와 생명의 소식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세브란스병원 어린이 병동에는 300여 어린 환우가 입원 중이며, 소아암 환자 등 난치병 환자들이 하나님의 치유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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