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바울의 발자취 따라 ‘성지열전’ 사진전 열려

  • 입력 2017.09.08 13:14
  • 기자명 임경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akaoTalk_20170908_002054034.jpg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인 이봉준 장로(크리스탈성구사 대표)가 9월28일부터 10월10일 까지 충무로 소재 반도 갤러리에서 ‘성지 열전’ 사진전을 갖는다. 성경 속 사도 바울의 전도 여정과 향기를 담은 흑백 사진전이다.

이번 ‘성지 열전’의 가장 큰 특징은 2000년 전 과거와 현대를 조우하는 사진전이라는 것이다.

이봉준 장로가 담은 사도 바울의 전도 여정을 흑백 사진으로 보고 있노라면 마치 과거로 돌아가 현장에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이 장로가 칼라 사진을 두고 흑백사진을 촬영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 장로는 사진을 통해 과거와 현대가 최대한 조우할 수 있도록 작품성을 담았다고 취지를 밝혔다.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는 이봉준 장로는 “성지열전을 위해 기도로 준비하던 중 지난 6월8일부터 23일까지 사도 바울의 전도 여정을 따라 멈춰진 과거를 한 컷 한 컷 최선을 다해 담았다”면서 “촬영 하는 기간 동안 많은 은혜를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사도 바울의 발걸음을 통해 느꼈던 복음의 열정과 진한 감동을 함께 나누었으면 한다”면서 “사진전을 통해 사도 바울과 같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심기 위해 비전을 품은 많은 사람들이 한국교회에서 나오기를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이 장로는 그리스 데살로니가, 그레테 섬과 바울이 유라 굴라 광풍으로 머문 라세아 옆 미항, 바울이 3차 여행하고 머문 로도 섬의 린도스 항을 촬영했다.

이와 함께 고스 섬의 히포크라테스 의학교와 성읍, 밧모 섬 전경과 요한계시록 동굴, 사모 섬의 피타고라스 유적과 헤라 신전터, 터키 예배소, 파묵칼레, 라오데기아, 서머나 폴리캅 교회 등을 담았다.

이번 사진은 특별하게 흑백으로 작업해서 무게감을 더했으며 2000년 전 시대를 흑백으로 촬영 했다.

한편 이봉준 장로는 UN본부 초청으로 ‘몽골 유엔가입 55주년 기념 초원과 하늘이 만나는 몽골리아’ 초대전을 2016년 11월에 개최한바 있다.

KakaoTalk_20170908_001208036.jpg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