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와 다르게 살아가야 합니다

  • 입력 2017.10.12 11:26
  • 기자명 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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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범 목사 (홀리신학원 원장)

세계적인 명문인 <하버드 대학>이 가지고 있는 힘이 있습니다. 그것은, 교수와 학생들이 끊임없이 남과 다르게 생각하는 창의적인 학문을 추구하는데 있다고 합니다. 한 마디로, ‘남과 다르게 생각하기’에서 하버드 대학의 진정한 힘이 나온다는 겁니다. 남들이 다 하는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이미 연구하고, 공부한 것을 반복하고 학습하는 데 궁극적인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그것을 넘어서, 남과 다르게 생각하기에서부터 하버드 대학은 출발합니다. 바로 그것이 하버드 대학의 힘입니다. 지난 주간에 하나님 은혜로 깊은 기도를 하는 중, 이시대가 요구하는 전혀 다른 새로운 기준을 찾아야 한다는 심령적 요구가 내 마음속에 불일 듯 일어났습니다.

물론 그 새로운 기준은, ‘나 자신’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보편적이고, 관습적이고, 상식적이고, 율법적인 기준에서 만족하지 않고, 보다 더 예수 그리스도적인, 보다 더 예수 그리스도적으로, 남과 다르게 생각해야 되겠다는 강한 심령적 요구가 일어났습니다. 남과 다르게 생각하고자하는 심령적 요구를 충족시키려면 관심의 기준이 바뀌어야 합니다. 관심의 기준이 사람이 아니라 예수님이어야 한다는 겁니다. 이 정신은, 때마다 일마다, 잊지 않고 마음속 깊이 새기면서 실천해야 할 우리의 가장 중요한 첫째 사명이기도 합니다. 저는 지난 주간 하나님의 은혜로 기도하면서 제 자신에게 다시 진지하게 되물었습니다. 나의 ‘관심의 기준’,‘생각의 기준’은 무엇인가? 흔히 하는 말로, 신앙과 삶의 ‘컨셉(conecept)의 기준’에 대하여 내 자신에게 물었습니다.

내가 추구하고, 따르는 ‘관심과 생각의 기준’이 하나님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적어도 영성 있는 사람들의 힘과 매력이 바로 여기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 힘은 사람들의 철학이나, 이념, 상식적인 가치나, 보편적 가치, 관습적인 전통에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부터 이 시대와 ‘다름의 기준’이 나와야 합니다. 예수님의 사역을 보면, 그것을 말한다면 이 시대와 달랐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그 가르치는 것이 권세 있는 자와 같고 저희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 일러라”(마7:29) 이 시대와 다르게 살아가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적인 삶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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