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대표단 기성 총회 찾아 연합의 원칙 확인

  • 입력 2014.08.25 20:42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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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유만석 목사) 상임회장 황수원 목사를 비롯한 임원들이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이신웅 목사)를 방문했다.

한 장총 임원들은 기성 총회 이신웅 총회장을 만나 지난 7월10일 제6회 장로교의날에 전한 축사에 감사를 전하고, 교계 연합운동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황수원 목사와 이신웅 목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라는 큰 틀에서 서로를 이해함으로 한국 기독교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하고 ‘장로교의 날’ 행사에 감리교 감독회장, 성결교 총회장이 방문하여 축하하는 순서를 가졌던 것이 매우 의미가 있었음에 의견을 함께했다.

또 허다한 비난에 직면한 한국교회가 이제 바닥에 다다랐다는 위기감을 공유한 이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단마다 복음의 기본 원리인 예수님을 붙잡는 일, 성경과 복음으로 돌아가는 일이 선행돼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한편 현 신학대학교 운영이 교육법인 체제임에 따라 교단과 독립하여 신학교육의 정체성 및 신학적 방향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며 이 문제를 각 교단에서 근본적으로 해결이 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공유됐다.

황수원 목사는 기독교대한성결교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하면서 기성총회장의 복음에 대한 열정에 깊은 감명을 받았음을 밝혔다.

이 날 한장총에서는 사회인원위원장 박종언 목사, 감사 조성제 장로, 사무총장 김명일 목사가 수행했으며, 기성총회에서는 부총회장 김우섭 장로, 총무 김진호 목사가 배석했다.

한장총은 이날 기성 총회 방문에 이어 9월4일 기독교대한감리회 전용재 감독회장을 예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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