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이즈의 날 기념행사 ‘디셈버퍼스트’

  • 입력 2017.12.06 19:15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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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2시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청소년에이즈 예방 기념식 ‘디셈버퍼스트 ’가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는 자유한국당 성일종 의원실과 한국가족보건협회 공동주관, 에이즈퇴치연맹 제주지회, 청소년보호연맹 광주지부, 대구광역시 약사회,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 교육부 공익법인 한국안정교육협회 공동주최로 열렸다.

특히 성일종, 조배숙, 이동섭, 윤종필 현직 국회의원들의 축사와 격려사, 강연으로 대회를 뜻깊게 해주고 SDC국제학교의 청소년들이 청소년 에이즈 예방에 앞장서 주어 감사하다는 의미로 인사하고 오케스트라 앙상블 연주로 장내를 뜨겁게 달구었다.

성일종 의원은 특히 국정감사에서 동성애와 에이즈의 유관성을 심도깊게 다루지 않는 질병관리본부를 질타 하며 정치인으로써 고난이 따르더라도 바른 길을 가고 진실을 알리는 일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혀 연이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성일종 의원은 올해 10월 국정 감사때 해박한 에이즈 역학조사 지식을 엿볼수 있는 날카로운 질문으로 많은 국민들에게 지지와 호평을 받은바 있다.

조배숙 의원 역시 디셈버퍼스트를 응원하며 특히 본인이 개인적으로 만난 에이즈 치료하는 감염내과 의사가 에이즈 환자 중 90% 정도는 남성동성애자로 인해서 생겼다고 진술했다는 사례를 들며 에이즈 감염의 루트가 정확히 국민들에게 전달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동섭의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디셈버퍼스트의 취지를 적극 지지하며 청소년 에이즈 예방을 위해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윤종필 의원 역시 바쁜 일정에도 참여하여 청소년 에이즈 예방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행사 분위기에 큰 힘을 실어 주었다.

행사 도중 절차를 무시한 일부 에이즈 감염자들의 불법 난동으로 잠시 소란하기도 했으나, 이를 현장에서 본 전국의 시민단체 대표들과 시민들과 국회의원들은 “오히려 에이즈의 바른 경로를 알리는 전문적인 사람들이 방해를 받는 현실을 보게 되어 인권운동으로 포장된 잘못된 동성애 실태의 현실을 생생하게 보고가게 되어 이제부터는 지역사회에 많이 알려 디셈버퍼스트를 전국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반응했다.

국내 최고의 에이즈 치료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는 감염내과의사인 김준명 전문의는 한국 에이즈 감염역시 코호트 자료에 나온바와 같이 동성간 성행위로 말미암은 것임을 구체적인 그래프와 자료를 이용하여 설명하여 이해를 도왔고, 에이즈 권위자로써 청중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특히 과학적으로 규명되지도 않은 여러 가지 사회적 성을 주장하는 것의 허구성을 질타하여 청중들을 각성시켰다.

한국성과학연구협 소속 치과의사 윤정배 원장은 미국 청소년 신규 에이즈감염의 95%가 동성간 성행위로 말미암았다는 미국 보건당국의 자료를 인용하며, 전체 인구의 2%정도가 남성간 성행위자인 것을 고려하면 일반인에 비해 남성간 성해위자가 상당히 에이즈에 많이 걸리고 있음을 밝혔다. 질병관리본부가 에이즈 예방을 제대로 했다면 작금의 청소년 에이즈 증가는 막을수 있었을 것이라며 우리가 아이들을 지키지 못해 미안하다며 강의 중 울먹여 대회의실의 청중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

한편 기독교 대안학교의 재원들 120명이 선보인 합창과 오케스트라 앙상블은 잔잔한 감동과 여운을 남기며 청중들에게 박수 갈채를 받았다. 특히 SDC국제학교에 재학중인 송모군은‘에이즈로부터 우리 청소년을 지켜주어 고맙다‘는 무대 인사말을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상영된 한국가족보건협회의 연간 사업내용 담고 있는 동영상을 통해 청소년 금연, 금주 강사 교육, 각종 에이즈 예방사업,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한 시민들 찾아가기 등 다채로운 협회의 활동이 보고되었다.

특히 울산에서 온 한 시민은 인터뷰에서 ‘이런 유익한 프로그램을 울산에서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했고 또 다른 시민은 ’이번 국회 행사를 통해 급증하고 있는 청소년 에이즈가 어느 정도는 감소할 것이라는 희망을 보았다.“ 며 안심의 뜻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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