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협, 사단법인 국이협으로 재도약

  • 입력 2017.12.11 21:59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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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이단대책협의회(대표회장 임준식 목사)가 지난 10월 사이판 정부에 ‘국제기독교이단대책협의회’라는 이름으로 사단법인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단법인 국제기독교이단대책협의회(이하 국이협)로 새롭게 출발한 이들은 지난 5~8일 일본 동경에서 워크숍을 갖고 한 해 사역을 마무리하는 한편 2018년 사역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대표회장 임준식 목사는 2015년 8월 창립 때부터 함께하며 수고를 아끼지 않은 임원들과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더욱 진실한 마음으로 섬기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임 목사는 “이단은 절대 용납 못한다. 이단 규정은 반드시 본질적인 준거에 의하며, 과거 이단도 회개하고 바른 가르침을 받겠다면 수용한다”며 “하지만 이단 해제는 정치적으로 풀어서는 안 되고, 옳고 그른 것을 분별한다는 정신을 잃지 않고 더욱 아름다운 열매를 맺어가자”고 강조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국이협은 진지한 토론의 시간을 통해 지난 시간 부족했던 점을 성찰하고, 더 나은 사역을 위한 발전적인 의견들을 나눴다.

이에 따라 국이협은 2018년 상반기 주요 사역으로 ‘바른신학, 바른교리’를 주제로 한 3월 신학세미나를 개최하고, 성막세미나, 제주도 세미나, 칭따오 신학세미나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각 분과위원회를 활성화함과 동시에 전문위원을 위촉하여 성도들이 이단에 빠지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고, 이단을 향한 현명한 경계와 대처법을 성도들에게 알려주어 올바른 믿음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국이협이 바른 인도자의 사명을 감당하자고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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