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교회 ‘큐티인’ 전국 서점 판매 개시

  • 입력 2017.12.13 16:24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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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교회(김양재 목사) 수많은 성도들의 영혼을 살리고, 가정을 중수하고, 교회를 부흥케 한 말씀묵상지 ‘큐티인’ 2018년 1~2월호가 발간돼 서점 판매를 시작한다.

큐티인은 우리들교회 큐티선교회인 큐티엠이 지난 2012년 창간한 말씀묵상지로, 구속사적 본문해설과 60여명의 평신도가 집필한 묵상간증 및 다양한 읽을거리가 담겨있다. 당초 우리들교회 성도들을 위한 묵상지로 격월간 발행됐으나 해외를 비롯한 외부 정기구독자의 수가 매년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새해부터 4종의 큐티인 시리즈를 서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도록 판매를 시작한 것.

큐티엠은 20대 이상의 장년에서부터 청소년, 어린이, 영유아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가 한 말씀으로 날마다 묵상하는 것을 돕기 위해 ‘청소년 큐티인’ ‘어린이 큐티인’ ‘새싹 큐티인’을 창간하여 전 세대의 말씀묵상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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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발행인인 김양재 목사는 “제가 큐티를 시작한 것은 1980년경이다. 큐티하는 방법도 몰랐지만 큐티 교재를 통해 제 인생의 환난이 주제가 되고, 성경이 교과서가 되고, 성령이 스승이 되어 말씀을 묵상할 수 있는 방법을 하나님이 알려주셨다”며 “저는 큐티를 통해 인생의 전환기를 맞이했고, 큐티를 통해 사역의 지경도 넓어져갔다”고 큐티를 시작한 과정을 소개했다.

김 목사는 “비록 짧은 연륜이지만 ‘큐티인’은 기존의 큐티 잡지를 모방하여 만든 것이 아니다. 여느 큐티 잡지에서도 볼 수 없는 구속사적인 본문해설과 평신도 묵상간증이 소리 없는 개혁이 되어 수많은 영혼을 살렸다”며 “이제 그 ‘큐티인’이 강에서 바다로 나아가듯 전국의 모든 서점으로 나아간다”고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그는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지만, 무엇보다 이 땅의 모든 성도님과 매일 아침 같은 말씀 안에서 만날 수 있게 되어 너무나 감사하다”며 “성도가 살아나고, 가정이 회복되고, 교회가 새롭게 되는 열매가 한국의 모든 성도, 모든 가정, 모든 교회에서 풍성히 열리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김 목사의 소개처럼 ‘큐티인’의 묵상간증은 여느 큐티집과는 다른 진솔한 묵상과 죄 고백이 담겨있다. 우리들교회의 별칭인 ‘목욕탕교회’ 성도다운 진솔한 간증에 독자들은 함께 울고 웃으며 더욱 풍성한 큐티를 경험하게 된다.

“폭언을 퍼붓고, 외도하며 혼외자까지 낳은 남편이 갑자기 죽었습니다. 졸지에 저는 모든 재산도 첩에게 빼앗긴 과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자리가 바로 예수님이 거하시는 나사렛(마 1:23)으로 여겨지는 은혜를 주셨습니다.”(50대, 여)

“학교에는 무단결석을 하고 종일 피시방에 있다가 밤이 되어서야 집에 들어갔습니다. 이런 외박을 두 달 동안 네 번이나 했습니다. 오늘 말씀에 ‘자식들이 부모를 대적하여 죽게 하리라’(마 10:21) 하셨는데, 제가 부모를 죽게 하는 자녀 같습니다.”(고1 남학생)

“제겐 마구 욕하는 버릇이 있어요. 오늘 예수님은 ‘너희는 세상 빛이다’(마 5:14)라고 하시는데, 저는 친구들에게 빛이 되지 못하고 욕을 하며 어두운 짓만 했어요. 아직 예수님을 전할 용기는 없지만, 말과 행동을 조심할게요.”(초6 남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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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은 세대별 맞춤형으로 구성된다. 청소년 큐티인 1~2월호에서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뜻대로 성을 바로 알게 해줄 ‘성,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라보기’, 세상과 교회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청소년에게 신앙의 바로미터가 될 ‘청소년 신앙 탐구생활’ 등 청소년들의 관심사를 성경적 가치관으로 담아낸 기사가 실려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어린이 큐티인에는 ‘우리 가족 꿀잼 큐티’ 코너가 수록돼 주중 성경말씀으로 가정예배를 드리도록 도우며, ‘꼭꼭 씹어먹는 밥상머리 성경’ ‘큐티 친구를 소개합니다’ ‘꿈, 네가 궁금해!’ 등 어린이 관심사를 반영한 기사가 실린다. 또 페이퍼 토이와 스티커를 제공해 아이들이 큐티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한다.

1세부터 7세까지의 미취학 아동을 위한 새싹 큐티인은 영유아 자녀와 함께 큐티하며 나눈 부모의 진솔한 ‘속닥속닥 큐티나눔’ 코너가 실린다. 신나는 ‘새큐송’과 재미있는 ‘성경동화’, 말씀해석과 적용을 도울 ‘붙임 딱지’, 보드게임과 카드게임, 성경인형극 등 특별활동지를 통해 영유아들이 말씀을 재미있게 알아가고 깊이 있게 큐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내 아이를 부탁해’ 에서는 영유아들의 오감을 이해하고, 발달시키기 원하는 부모들에게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기도 한다.

큐티인은 한 권당 4000원으로, 1년 정기 구독을 원하는 이들은 2만4000원으로 받아볼 수 있다. 큰 글씨 큐티인은 5000원, 정기구독료 3만원이다. 청소년 큐티인은 4500원, 정기구독료 2만7000원, 어린이 큐티인은 각각 5000원, 3만원이며 새싹 큐티인은 7000원, 4만2000원이다.

2018년 큐티인은 마태복음, 예레미야, 베드로전후서, 미가, 시편, 사무엘하, 히브리서, 예레미야애가, 빌레몬서, 디도서, 열왕기상, 성탄절 특별 본문 등을 묵상해나간다.(정기구독 및 구입 문의: 031-707-87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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