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븐포인트교회 문화사역팀 주관 ‘곽세지 디너 찬양콘서트’ 성료

  • 입력 2017.12.13 16:30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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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인 말씀양육에 뿌리를 두고, 문화사역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있는 헤븐포인트교회(하만복 목사)가 ‘곽세지 디너 찬양콘서트’를 개최해 한국교회를 섬겼다.

12~13일 양일간 서울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 시어터에서 열린 콘서트는 첫 날 미자립교회 목회자와 세계 각지에서 온 선교사들이 초청됐으며, 둘째 날은 헤븐포인트교회 성도들이 전도대상자로 삼고 기도하고 있는 가족들과 불신자들이 초청돼 성황을 이뤘다.

무대연출에서부터 안무 동작 하나하나, 의상 제작과 오케스트라 연주까지 콘서트의 모든 준비는 헤븐포인트교회 문화사역팀이 주관했으며, 유·초등부 어린이에서부터 청소년, 청년, 장년에 이르기까지 전 성도들이 참여해 3시간여 공연이 알차게 준비됐다. 특히 안수집사와 장로 등으로 구성된 ‘영광워십댄스팀’은 1분여 남짓한 퍼포먼스 준비를 위해 3개월 동안 밤낮없이 연습하는 등 정성껏 준비해왔다.

헤븐포인트교회는 ‘모든 성도를 춤추게 하라’는 하만복 목사의 목회비전에 따라 매일의 예배가 문화공연이 되고 있다. 세상을 향한 높은 문턱을 깎아 낮추고, 불신자들도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의 찬양으로, 신명나는 노래와 워십댄싱, 드라마와 뮤지컬로 매주 축제예배가 드려지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문화사역팀 단장인 곽세지 목사가 직접 영감을 받아 작사 작곡한 200여 곡 가운데 엄선된 20여 곡이 선보여졌다. 하만복 곽세지 목사의 장남 하성은 전도사가 총 지휘를 맡아 오케스트라를 인도했으며 세계적인 드러머 황정관 집사가 이끄는 황정관 오케스트라가 전곡을 연주했다. 고품격 공연에 맞게 트롬본 연주자 이한진 씨와 색소폰 연주자 한상훈, 바리톤 김태성 씨의 특별 게스트 순서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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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공연이 이어지던 중,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한 순서는 하만복 곽세지 목사의 아들 하대언 군의 성악공연 이었다. 신경 손상으로 하반신은 자유롭지 않지만, 휠체어를 타고 무대에 오른 대언 군은 ‘You raise me up’ 찬양을 30여명의 유치·초년부로 이루어진 키즈 콰이어팀과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태어난 지 40일 만에 부부에게 입양된 대언 군은 8살 되던 무렵 세 가지 암으로 투병한 바 있다. 병원에서는 길어야 3개월이라고 선고했으나, 부부의 간절한 기도와 정성어린 보살핌으로 올해 17살이 된 대언 군은 건강한 몸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다.

이날 곽세지 목사는 가슴으로 낳아 기르고 있는 여덟 명의 자녀들 모두 성악, 기악, 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사역자로 훈련되고 있음을 알리기도 했다.

곽 목사는 “헤븐포인트교회는 세상 사람들을 혼미케 하는 세상문화를 예수 그리스도의 문화사역으로 변화시켜야 한다는 취지에서 기독교 문화사역을 전개하고 있다”며 “특별히 저희 담임목사님은 문화사역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지만, 더 철저하게 구성하고 계획하고 준비해서 공연을 올릴 것을 요구하신다. ‘제대로 하지 않을 거면 하지 말라’고 말씀하실 정도”라고 소개했다.

하만복 목사의 전폭적인 지원과 기도에 부응하듯 헤븐포인트교회 문화사역팀은 올해로 8회째를 거듭하며 업그레이드 된 공연구성을 보여줬다. 하얀 눈이 펄펄 내려오는 특수효과와 화려한 조명, 곽세지 목사가 공중에서 리프트를 타고 등장하는 특수무대 장치 등 여느 뮤지컬 공연 못지않은 세련된 구성과 기획에 관객들은 박수갈채를 보내지 않을 수 없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목회자 사모는 “평소 볼 수 없던 고품격 기독 문화공연을 관람하게 돼 올해 연말은 더 의미 있게 보내게 된 것 같다. 공연에 얼마나 많은 준비가 있었을지 안 봐도 알 수 있겠다”며 “이런 귀한 공연에 초청해주신 헤븐포인트교회 하만복 목사님과 성도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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